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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전국 최초 반부패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 갱신한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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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뉴스] 성동구, 인사, 재·세정, 공사, 인·허가 등 부패 취약 분야 ‘반부패 청렴’ 위한 관리체계 정착 높이 평가 2025년까지 3년간 인증 갱신... 중랑구, 4차 산업 원데이 진로 프로그램 운영 ... 노원구 6곳 운영 ‘청소년 아지트’ 인기 ...강북구, 모범 청소년 56명 표창...송파구, 6월부터 지방세 세액공제 확대 마일리지 적립까지 고지서 당 최대 1100원 혜택

‘반부패 청렴 시책추진단’ 활유동 모습. 성동구는 청렴 리더십 강화 및 청렴도 향상을 위해 유보화 부구청장을 위원장으로, 각 국장 등을 구성원으로 하는 ‘반부패 청렴 시책추진단’을 운영하고 있다.

‘반부패 청렴 시책추진단’ 활유동 모습. 성동구는 청렴 리더십 강화 및 청렴도 향상을 위해 유보화 부구청장을 위원장으로, 각 국장 등을 구성원으로 하는 ‘반부패 청렴 시책추진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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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가 2019년 전국 최초로 획득했던 국제표준화기구(ISO) 반부패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을 갱신했다.


‘반부패경영시스템(ISO 37001)’이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조직 내 부패발생 가능성을 시스템으로 방지하기 위해 2016년 제정한 국제표준으로 국내에서는 2017년4월부터 인증제도가 도입돼 시행되고 있다.

청탁금지법,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 등 법률을 통해 공직자의 부정청탁, 금품 등 수수에 대한 규제 방안이 마련돼 있지만 성동구는 자발적으로 조직 내 발생 가능한 부패위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예방하기 위해 나섰다.


이에 구는 2019년 전국 최초로 ‘반부패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을 획득, 매년 반부패경영시스템 운영에 대한 사후 심사를 통과하면서 자발적인 통제와 부패방지를 통해 인증을 유지해오고 있다.


올해 6월 인증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성동구는 인증의 갱신을 위해 전 부서를 대상으로 조직현황을 분석, 최근 사회적 이슈를 반영한 부패위험 요인을 파악하며 위험성 평가 및 개선방안 등을 마련했다.

이어 지난 4월 인증기관인 한국표준협회(KSA)의 현장실사 심사에서는 인허가, 공사, 보조금, 지도단속 등 부패 취약분야 업무담당자 19명을 대상으로 인터뷰가 실시되며 현장 운영 실태에 대한 엄정한 점검이 이루어졌다.


심사 결과 성동구는 인사, 재·세정, 공사, 인허가 등 부패 취약분야에 걸쳐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의 요구사항을 준수하며 효과적으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반부패 청렴 시책 추진단’ 운영을 포함한 33개 사업을 추진하는 '2022년 반부패 청렴 성동 추진계획'을 수립, 실천하는 등 성동구는 구민에게 신뢰받은 ‘청렴성동’을 구현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인정받았다.


이에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정착화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평가, 2025년까지 향후 3년간 인증을 유지하게 됐다.


성동구 관계자는 “공직자에게 필요한 덕목에는 전문성, 성실성, 도덕성 등이 있지만 가장 기본적으로 갖춰야 하는 덕목은 청렴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반부패 경영시스템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관리·운영, 공직자 자신으로부터 발생할 수 있는 부패 위험을 제도적으로 차단해 구의 청렴도 향상 뿐 아니라 청렴이 생활화가 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방정환교육지원센터에서 학생들이 디지털 드로잉 체험 수업을 받고 있다.

방정환교육지원센터에서 학생들이 디지털 드로잉 체험 수업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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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는 지역 초중생들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원데이 진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는 4차 산업 관련 분야에 대한 높아진 관심과 중요도를 반영해 학생들이 학교 가까운 곳에서 미래기술을 접하며 새로운 경험을 쌓아 미래 유망 직업에 대해 진로탐색을 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교육은 로봇교육장과 메이커 스페이스룸, 멀티룸, VR 체험관 등 4차 산업 전용 체험공간이 마련된 방정환교육지원센터에서 실시한다.


원데이 진로 프로그램은 4차 산업 직업군 및 일반 직업군 체험, 진로 콘서트로 진행된다. 4차 산업 직업군에서는 VR, 드론, 3D 프린터, 로봇을 중심으로 체험하고 일반 직업군에서는 푸드스타일리스트, 캔들 아티스트, 특수분장사 등에 대해 알아본다.


특히 체험이 끝난 후 진행하는 진로 토크 콘서트는 전문 MC의 진행 아래 질의응답과 함께 공연이 더해져 학생들로부터 호응이 높다.


구 관계자는 “원데이 진로 프로그램이 참여 학생들에게 미래 진로에 대해 탐색해보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핵심역량과 창의적인 문제 해결력을 갖춘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진로교육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도 원데이 진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총 45회, 4467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올해는 높아진 인기로 지난해보다 더 많은 약 6800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미트업센터 밴드연습실

미트업센터 밴드연습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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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가 청소년을 위한 문화·여가공간 ‘청소년 아지트’를 확충하는 등 청소년 전용공간 마련에 힘을 쏟고 있다.


현재 노원구에는 9만 명이 넘는 청소년들이 거주하고 있다. 하지만 교육특구로 지정될 만큼 훌륭한 교육 인프라에 비해 청소년이 건전하고 즐겁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맞춤형 공간이 부족했다.


이에 구는 청소년들이 충분히 쉬고 어울리며 다양한 꿈을 키워갈 수 있는 공간 마련을 위해 2020년부터 청소년 아지트를 조성해 운영해 오고 있다.


구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아지트는 6곳이다. ▲꿈꾸는(월계3동) ▲끌림(상계6,7동) ▲미트업센터(월계2동) ▲오락실(중계2,3동) ▲하쿠나마타타(상계3,4동) ▲차오름(중계4동) 등이다. 작게는 74㎡의 아담한 공간부터 612㎡ 넓은 공간까지 6곳의 아지트는 다양한 시설과 각각의 테마를 가지고 있다.


612㎡ 규모의 ‘미트업(Meet up) 센터’는 청소년들의 무한한 끼를 발산할 수 있는 1인 미디어실, 밴드 연습실, 댄스실, 미니극장 등을 갖추고 있다.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청소년을 위한 1인 미디어실은 각종 영상편집과 유튜브 촬영이 가능한 공간, 민간 시설을 이용하기에는 대관료가 부담되는 밴드 및 댄스 연습실, 20석 규모의 미니극장도 이용 가능하다.


편안한 휴식을 위한 놀이공간도 있다. 노원아동복지관 2층에 위치한 ‘오락실’은 편하게 쉬면서 책도 보고 누울 수 있는 포켓룸과 각종 게임공간이 마련돼 있고, 한내근린공원 인근 ‘꿈꾸는’ 아지트는 노래방과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는 놀이방 등으로 꾸며졌다.


또 외모에 관심이 많은 여학생들을 위한 파우더룸(화장대)도 마련돼 있어 청소년들이 각자의 개성을 표출할 수 있어 인기다.


상상이룸센터 내에 위치한 ‘끌림’은 노래, 댄스 공연 등 무대 공연장 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책과 음료를 즐길 수 있는 북카페도 운영한다. 아지트가 위치한 상상이룸센터는 청소년 진로 직업 체험지원센터로서 청소년의 진로연계, 자립지원, 지역사회협력 등 다양한 연계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의 건강한 미래를 설계하는 데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상계3·4동 주민센터 3층에 위치한 ‘하쿠나마타타’는 캠핑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테라스 공간을 조성해 아늑한 분위기 속에서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쉬며 힐링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3월 문을 연 ‘차오름’ 아지트에는 태블릿존과 PC존, 커뮤니티룸, 밴드 및 댄스연습실을 조성해 또래들과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이어 올 7월에는 월계동 지역에 아지트 1곳이 추가로 문을 연다. 청소년들이 가장 관심 있어 하는 VR 체험존과 댄스실, 놀이와 식음 공간 등을 갖출 예정이다.


코로나로 시설 이용이 자유롭지 못했던 지난해에도 올해 초 개소한 1곳을 제외한 5개 아지트에 6만8000여 명의 청소년이 다녀갔다. 아지트 4개소가 연합해 운영한 그림책 전시회는 온·오프라인을 합쳐 1770여 명이 관람하는 등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들 청소년 아지트는 시설마다 위원회가 구성돼 청소년 스스로 휴식, 놀이, 문화공간을 기획, 운영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다. 각 시설은 지역 내 학교와 연계해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청소년 활동 사업을 이어 나가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하게 놀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는 것은 어른들의 의무”라면서 “청소년에게 필요한 시설, 청소년이 원하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누구보다 그들의 입장에서 운영되는 공간을 계속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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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타의 귀감이 되는 청소년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표창장 수여는 모범 학생을 찾아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해 매년 진행돼 왔다.


지난해와 재작년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표창장을 전달했으나 올해는 25일 강북구청 4층 대강당에서 표창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구는 지역내 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동 주민센터, 강북구의회, 청소년 관련단체 및 기관 등으로부터 모범 청소년들을 추천받아 공적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총 56명의 모범 청소년을 선발했다.


표창은 선행, 성취·포상, 효행, 참여·봉사 등 4개 분야에서 이뤄졌다.


선행 분야는 가정, 학교, 사회에서 타의 모범이 될 만한 행동이나 자세, 선행을 보인 학생 17명이 선발됐다. 성취·포상 분야는 학업 및 예체능 분야에서 스스로 정한 목표 정해 우수한 성과를 이뤄낸 학생 9명이, 효행부문은 어버이, 웃어른을 공경하고 예의범절이 바른 학생 4명이 선발됐다. 또 참여·봉사 분야에서는 이타적 행동으로 공동체 의식과 봉사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학생 26명이 선발됐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날 수여식에서 “타의 모범이 된 우리 학생들이 앞으로도 오늘과 같은 모습으로 올바르고 곧게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우리 사회 핵심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청소년희망원정대, 꿈나무키움장학재단 등 강북구만의 청소년 육성 정책들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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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가 오는 6월 자동차세 1기분부터 지방세 전자송달 및 자동이체를 신청한 납세자에게 세액공제 혜택을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방세 전자송달과 자동이체 중 한 가지를 신청할 경우 고지서 1장 당 세액공제 금액이 기존 150원에서 250원으로, 두 가지 모두 신청하면 500원에서 600원으로 공제 금액이 확대된다.


현금처럼 쓸 수 있는 마일리지도 제공된다. 전자송달 신청자 중 고지서 1장 당 부과금액 30만 원 미만인 경우 마일리지가 350원이 적립되고 30만 원 이상인 경우 850원의 마일리지가 적립돼 최대 1100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전자송달과 자동이체 모두 신청하는 경우에는 부과금액과 상관없이 마일리지 500원이 적립된다.


마일리지는 납기 내 전자고지서로 납부 시 지급되며 이후 지방세 등 납부할 세액 차감은 물론 교통카드 충전,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부 등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세액공제가 적용되는 세목은 정기적으로 부과하는 지방세로 등록면허세(면허분 1월), 자동차세(6월·12월), 재산세(7월·9월), 주민세(개인분 8월)가 있다.


공제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세목별 부과 전월까지 전자송달 및 자동이체를 신청해야 한다.


전자송달은 종이고지서 대신 이메일이나 모바일(스마트폰) 앱을 통해 고지서를 전달받는 방식으로 ▲이택스(etax.seoul.go.kr) ▲모바일 금융기관 앱 ▲간편결제사 앱(신한플레이·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페이코·토스)에서 신청하거나, 구청 세무과에 방문하면 된다.


자동이체는 은행계좌 자동이체와 신용카드 자동이체 방식이 있으며 ▲이택스 ▲모바일 앱(서울시 STAX)에서 신청하거나 가까운 은행(계좌 자동이체) 또는 구청 세무과(신용카드 자동이체)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전자송달 및 자동이체는 고지서 분실 우려가 없고, 납부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어 편리하다”며 “여기에 세액공제와 마일리지 적립 혜택은 물론 종이사용을 줄여 환경보호까지 실천할 수 있으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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