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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치료제 임상 참여하겠다"…의향서 제출 1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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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치료제 임상 참여하겠다"…의향서 제출 1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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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국내에서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에 참여하겠다는 의향을 밝힌 사람이 1만명을 넘어섰다.


19일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에 따르면, 코로나19 임상시험 참여의향서 제출자가 지난 13일 기준으로 총 1만710명(백신 7640명·치료제 5838명, 일부 중복)으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개발 중인 국산 코로나19 백신의 추가 접종 임상과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우리나라의 세계 의약품 임상시험 점유율은 3.5%로 세계 6위이지만 임상시험 참여자 수는 세계 20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임상시험에 대한 부정적 인식 때문인데, 제한된 정보 및 부작용에 대한 우려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임상시험 관련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임상시험 참여지원 상담센터'의 상담 건수도 1만건을 돌파했다. 재단은 현재 '코로나19 임상시험 포털'과 임상시험 참여지원 상담센터 등을 운영하며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임상 참여자 모집을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재단은 SK바이오사이언스 의 코로나19 백신 임상 1상, 2상, 3상에 총 1868명의 참여희망자를 연계했다. 또 일동제약 신풍제약 이 각각 개발 중인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3상 참여자 등록도 지원해 임상 3상에 총 468명을 연계했다.


배병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이사장은 "참여자에게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원하는 임상시험과 실시기관을 선택하게 하는 편리한 임상시험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질환별 임상시험 참여 매칭 플랫폼을 확대해 다양한 질환의 환자도 임상시험 참여가 용이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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