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부가통신서비스 매출액 200조원·고용 41만명 육박
시장구성, 부가통신시장 규모 등 최초 분석
디지털 플랫폼 기업이 전체 부가통신사업자의 4분의 1
부가통신매출액 기준으로는 디지털플랫폼 기업이 절반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 지난해 국내 부가통신사업자의 부가통신서비스 매출액이 200조원, 고용이 41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부가통신사업자 총 매출애(802조8000억원)의 4분의 1 수준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해 9월부터 3개월간 자본금 1억원 이상의 부가통신사업자 4352개를 대상으로 시행한 첫 실태조사 결과를 8일 공개했다. 이는 변화하는 부가통신 시장을 분석하고 시장 활성화 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첫 실태조사다.
온라인 직거래 사업자 전체의 63%
각 기업의 대표서비스를 기준으로 중개플랫폼 플랫폼 인프라 온라인 직거래 통신인프라 등 사업 유형을 분류한 결과, 온라인직거래 사업자는 2750개로 전체의 63.2%를 차지했다. 이어 통신인프라 750개(17.2%), 중개 플랫폼 407개(9.4%), 플랫폼 인프라 사업자 383개(8.8%) 등의 순으로 구성됐다.
부가통신사업자의 국내 총 매출은 802조8000억원이며, 그 중 부가통신서비스 매출은 약 199조원 규모로 추정된다.
활성이용자수(3개월 평균 이용자수)는 대기업 서비스가 중소기업 서비스보다 13.5% 많았다.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 서비스 각각 389만명, 90.5만명, 28.9만명이었다.
부가통신사업자의 총 종사자수는 약 41만명(기업당 94명)이며, 채용희망인력은 기업당 평균 9.5명 수준이다.
디지털 플랫폼 기업수, 총 부가통신 사업자의 4분의 1
과기정통부는 부가통신기업 중 기업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기준으로 중개 플랫폼 또는 플랫폼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을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재분류했다.
디지털 플랫폼 기업수는 총 부가통신 사업자의 4분의 1 수준(1078개 4352개사)이며, 중소기업 비중은 66.7%로 전산업(중소기업 비중 90%) 및 부가통신사업자(중소기업 비중 82%)에 비해 낮은 편으로 파악됐다.
국내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플랫폼 기업들의 총 매출은 378조원으로, 부가통신 전체 매출액의 절반을 차지했다. 부가통신서비스 매출은 101조원,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 매출은 69조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이 가운데 실제 해외 매출을 일으키는 국내 플랫폼 기업은 2.7%에 불과하다.
활성이용자수는 대기업이 중소기업보다 8.5배 많았다.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 서비스 각각 501만명, 145만명, 5만9000명이다. 국내 디지털플랫폼 총 종사자수은 약 15만4000명(기업당 143명)규모이며, 기업당 평균 24.7명의 추가 채용을 희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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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는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확대되고 있는 부가통신 시장의 유형을 분류하고 시장 데이터를 마련함으로써 세밀한 정책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앞으로 유형별 디지털 플랫폼 특성 연구 등 관련 정책연구도 병행해 국내 부가통신시장 현황 및 특성을 체계적으로 분석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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