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서도 '재택연계형 주4일제' 가능토록…
'사회적기구' 만들어 현실적 도입 방안 마련"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일 노동절을 맞아 '재택연계형 주4일제'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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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후보는 이날 서울 종로구 청계천 전태일 다리에서 열린 서울 노동 공약 발표를 통해 "서울시장 임기 내 공공 부문은 주4일 출근, 주1일 재택·원격 근무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운영은 지금처럼 주5일 정상 운영하되 직원들의 출근만 주4일 하도록 하겠다는 설명이다.

송 후보는 "코로나가 확산하던 시기 공공과 민간에서 코로나19 방지 차원에서 재택근무를 도입했고 노동자들의 삶도 빠르게 변했다"면서 "먼 거리에 있는 회사까지 출퇴근 러시아워, 지옥철에 시달리지 않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짚었다.


그는 "코로나 이후 언젠가 다가올 일상으로의 회복을 두고 '재택연계형 근무' 도입을 고민해왔다"면서 "노동자들은 '4+1' 형태로 효율성을 더한 순환 근무를 통해 시민들이 누려야 할 양질의 서비스는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공공 뿐만 아니라 민간에서도 재택연계형 주4일제가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사회적기구'를 만들어 현실적 도입 방안에 나서겠다고도 했다. 송 후보는 "노사가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곳부터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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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미 대기업 등에서는 재택연계형 주4일제 도입이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아직 모든 공공·민간에서 노동환경이 달라졌다고 말하기엔 이르다"면서 "공공이 앞장서면서 민간을 뒷받침한다면, 민간기업에서도 (주4일제를) 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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