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2일 판매가격 공개 후 접수
작년 현지 전기차 판매 693대 2배↑

지난 3월말부터 4월 초순까지 열린 인도네시아국제모터쇼(IIMS)에 전시된 현대차 아이오닉5<사진제공:현대차그룹>

지난 3월말부터 4월 초순까지 열린 인도네시아국제모터쇼(IIMS)에 전시된 현대차 아이오닉5<사진제공:현대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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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현대차 현대차 close 증권정보 005380 KOSPI 현재가 700,000 전일대비 12,000 등락률 -1.69% 거래량 4,332,789 전일가 712,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장중 7600선까지 하락 '더 뉴 그랜저' 출시 첫날 1만대 계약 "역대 2위 기록" 가 최근 엿새간 인도네시아에서 전기차 아이오닉5 사전계약을 받은 결과 1600대 가까이 몰렸다. 인도네시아에서 지난 한 해 팔린 전기차가 700대가 채 안 되는데 그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수준이다.


현대차 인니판매법인에 따르면 지난달 22일부터 27일까지 접수된 공식 계약대수는 1587대로 집계됐다. 앞서 지난 3월 말 현지에서 열린 IIMS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후 사전계약을 받았다. 아이오닉5는 현대차의 첫 전용전기차로 국내공장이 아닌 해외에서 생산하는 건 인도네시아가 처음이다.

현대차 인도네시아 공장은 앞서 올해 초 가동에 들어갔고 3월부터 아이오닉5 양산을 시작했다. 현지 판매가격은 7억1800만~8억2900만루피아(한화 약 6300만~7300만원)다. 가격이 공개되기 전인 IIMS모터쇼 기간 현장에서만 800여대가 사전계약으로 접수됐다.


2022 인도네시아국제모터쇼에서 첫 공개한 현대차 아이오닉5<사진제공:현대차그룹>

2022 인도네시아국제모터쇼에서 첫 공개한 현대차 아이오닉5<사진제공:현대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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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현지 전기차 총 판매대수는 693대다. 이 가운데 현대차 아이오닉과 코나 전기차가 605대로 87%를 차지했었다. 기존 차량의 경우 일본 브랜드가 점유율 95%를 넘기며 사실상 장악한 상태지만 전기차시장에선 현대차 위상이 다르다는 얘기다.

현대차는 현지 차량호출서비스 그랩과 협업해 시범적으로 전기차를 공급하는 한편 고속도로·쇼핑몰 등에 전기차 충전인프라를 갖추기도 했다. 인도네시아는 범정부 차원에서 전기차 생태계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는 데다 핵심부품인 배터리 원재료가 풍부한 나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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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차량 판매도 늘고 있다. 지난 2월 공식판매를 시작한 현대차의 현지전략차종 크레타는 지난 3월 한달간 1440대 팔렸다. 이 차급에선 그간 혼다 HR-V가 선두였는데 이를 제치고 두달 연속 동급 판매 1위에 올랐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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