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한샘 대표

김진태 한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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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김진태 한샘 대표가 리빙테크 기업으로의 도약을 통해 2026년까지 매출 4조원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지난 1월 초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로 최대주주가 바뀐 한샘이 체제 변경 후 내놓은 첫 경영 청사진이다.


16일 한샘에 따르면 한샘은 전날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국내외 주요 증권사를 대상으로 ‘애널리스트 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 대표는 2026년까지 매출 4조원 달성을 위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공 프로세스 혁신 ▲고객경험 혁신 ▲운영 효율 극대화 ▲적극적인 신사업 추진 등 5개 중점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샘이 과거 제조·유통업을 기반으로 국내 홈인테리어 분야에서 주목받았다면 앞으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결합한 IT 기술 기반의 ‘리빙테크 기업’으로 도약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샘은 그 동안 쌓아온 설계, 물류, 시공, 유통 경쟁력의 토대에 IT 기술을 더해 홈리모델링 영역에서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본격 가속화해 나간다. 이를 위해 고객이 리모델링의 모든 정보를 쉽게 찾고 스스로 설계해볼 수 있는 ‘정보 탐색’ 영역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한샘은 전국 900여개 대리점과 60여개 대형 쇼룸의 유통망, 5000여명의 전문 설계상담 인력, 8000여명에 이르는 시공협력기사 등 오프라인 조직을 갖추고 있다. 또 3D 설계 프로그램 ‘홈플래너’에 축적된 6만여건에 달하는 리모델링 시공 데이터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온라인 플랫폼의 핵심 기능인 정보 탐색을 기능을 고도화 할 방침이다.

한샘은 2024년까지 현재 열흘에서 보름 정도 소요되는 집 전체 리모델링 공사의 시공 기간을 최대 5일까지 단축할 계획이다. 공사 기간 내내 분진과 소음, 진동 등이 유발되는 공사 과정은 고객이 선뜻 리모델링을 실행하지 못하게 하는 가장 주요한 ‘심리적 제한 요인’이었다. 한샘은 시공시간을 줄이면서도 마감 품질을 높일 수 있는 ‘공법의 혁신’과 ‘시공 표준화’를 통해 ‘리모델링 5일 시공’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또 실측, 공사일정 관리, 감리 등 시공 전 과정의 전사자원관리(ERP) 시스템을 강화하고 분진·소음·진동 등 시공 중 발생하는 불만 사항을 대폭 감소하는 시공 혁신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고객이 시공과 감리, AS 등 리모델링 전 단계를 온라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게 하여 품질 만족도를 높이고 고객 감동을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한샘은 해외진출과 스마트홈, 인수합병(M&A) 등의 적극적인 신사업 발굴을 통해 홈인테리어 분야의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해외 사업은 국내의 성공 모델을 바탕으로 해외의 온라인 홈 리모델링 사업을 위해 미국과 일본, 중국, 동남아 등 오프라인 홈리모델링 사업자들과 제휴해 나갈 계획이다. 조명과 후드, 쿡탑, 전동침대, 커튼 등이 IoT로 연동되는 ‘스마트홈 패키지 도입’으로 스마트홈 사업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또 홈리모델링 스타트업 투자와 관련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 M&A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핵심 사업 영역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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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한샘은 수익성 개선과 핵심사업 집중, 자산 효율성 증대 등을 통해 기업 가치를 높이고 배당성향 50% 이상 유지, 분기배당, 자사주 매입 등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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