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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산불 75% 진화… 산림·소방 당국, 일몰 전 '주불 진화'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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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피해 약 621ha… 인명·시설 소실 피해 없어

산불 진화 헬기가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산림청]

산불 진화 헬기가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산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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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강원도 양구군 송청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이틀 째 이어진 11일 오후 산림 당국은 주불 진화에 총력을 쏟고 있다.


산림 당국에 따르면, 강원 전역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양구 산불은 이날 오후 2시 현재 75%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다.

인명과 시설 소실 피해는 없으며, 민가 보호를 위해 방화선을 중심으로 진화 대원을 배치했다. 산불 피해 면적은 약 621ha(축구장 크기 약 870배)로 추정된다.


당국은 진화 헬기 21대(산림 7대, 국방 10대, 경찰 2, 국립공원 1, 소방 2대)와 진화 대원 1703명(산불 특수 진화대원 등 384, 산림 공무원 477, 군 303, 소방 381, 기타 158)을 동원해 총력 대응 중이다.


이날 짙은 연무로 시야 확보가 어려워 진화에 어려움을 겪지만, 동원 가능한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일몰 전까지 주불 진화할 계획이다.

양구 산불은 전날(10일) 오후 3시 40분쯤 송청리 인근에서 50대 남성이 낙엽을 태우던 중 불티가 옮겨 붙어 확산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해당 남성을 상대로 화재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이날 오전부터 화재 현장에서 정밀 감식을 벌이고 있다.




강원=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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