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감염재생산지수 '유행 억제' 수준"…5월부터 국제선 운항 횟수↑
11주만에 감염재생산지수 0.91로 1 미만 수준
고위험 시설에 대해서는 '찾아가는 대면진료'를 시행
미주, 유럽 등 대상 매월 주간 국제선 운항 횟수 100회씩 증편…7월부터 300회씩 증편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정부가 최근 일주일 일평균 확진자수가 직전주 대비 30% 감소한 27만명 규모로 감소했고 감염재생산지수도 0.91 수준으로 11주만에 '유행 억제'를 의미하는 1 미만으로 떨어졌다면서 앞으로 확진자 수가 더욱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6일 중대본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10주 동안 이어진 증가세가 꺾인 뒤 확진자 규모가 3주째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감염재생산지수는 0.91로 11주 만에 ‘유행 억제’를 의미하는 1 미만 수준으로 떨어졌고,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달 말 정점인 1315명을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고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60%대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앞으로 오미크론 확진자가 큰 불편없이 대면 진료를 통해 처방과 처지를 받을 수 있도록 외래진료센터를 일반 동네 병의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고위험 시설에 대해서는 '찾아가는 대면진료'를 시행한다. 전 2차장은 "현재 4800개 수준인 외래진료센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코로나 환자에 대한 대면진료 비중을 더욱 높여가겠다"면서 "요양시설에 대해서는 확진자 발생 시 적절한 의료지원이 이뤄지도록 '찾아가는 대면진료를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군구 단위로 의사와 간호사 등이 참여하는 기동전담반을 운영하고 현장에서 바로 먹는 치료제 처방 등 중증화 방지를 위한 조치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하루 최대 화장 수용능력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 2차장은 "지자체별 화장 수용능력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화장시설의 추가 운영에 필요한 인건비를 지원하고, 안치 냉장고와 저온 안치실 설치에 필요한 예산지원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정부는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을 벗어난 해외 국가들이 방역 정책을 잇달아 완화함에 따라 국제선 운항 횟수도 5월부터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지방 공항의 국제선 운항도 정상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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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2차장은 " 다음 달부터 격리면제, 무사증 입국 등이 가능한 미주, 유럽, 태국, 싱가폴 등을 대상으로 매월 주간 국제선 운항 횟수를 100회씩 증편하고, 7월부터는 300회씩 늘려가겠다"면서 "현재 김해, 대구 공항에서만 이용 가능한 국제선을 다음 달 무안, 청주, 제주공항으로 확대하고 김포, 양양 등 다른 공항도 순차적으로 운항을 재개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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