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국가별 K-뷰티 판매 전략 소개
"정교한 판매·마케팅 전략 수립 필요"

쇼피코리아 "동남아에선 K-스킨케어, 중남미는 비건 제품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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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동남아에서는 K-스킨케어 제품이, 중남미에서는 친환경·비건 제품이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동남아와 대만 최대의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코리아는 지난달 31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쇼피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서밋'에서 동남아, 중남미 지역의 K-뷰티 트렌드 및 판매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이번 서밋은 한국 법인 설립 3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으며 동남아 및 중남미 지역의 마켓별 소비 성향, 인기 제품 등이 자세하게 소개됐다.

K-팝, K-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동남아 지역에서 지난 3년간 쇼피 내 K-뷰티 주문량은 평균 2배씩 증가했으며 덥고 습한 기후 특성상 여드름과 모공관리, 피부 진정 등에 탁월한 스킨케어 제품이 많이 팔렸다.


쇼피코리아는 앞으로도 스킨케어 제품에 대한 수요는 높을 것으로 예상했으며 시카, 티트리, 쑥 등 진정 성분이 더욱 다양해질 것으로 예측했다. 성분에 따른 효능, 효과에 대해 명확히 표기하고 사용 전후를 비교할 수 있는 사진이나 영상을 보여주는 것이 좋으며 지속적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샘플 제공도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최근 싱가포르에서는 뷰티 테크 기반의 맞춤형 화장품을 선보이기 시작했고, 말레이시아에서도 홈케어를 위한 LED 뷰티 디바이스가 주목을 받는 등 향후에는 뷰티 테크 시장도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브라질에서는 기능성을 강조한 선케어 제품을 비롯해 웰빙,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성향으로 인해 친환경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멕시코는 가격 대비 효능 및 기업, 생산 과정의 윤리성을 고려해 제품을 구매하고 있다. 특히 1020 세대 중심으로 동물실험 반대 분위기가 강해 크루얼티 프리, 비건 화장품이 각광을 받고 있다. 쇼피코리아는 판매 전략 수립 시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 활용을 적극 추천했다.


K-메이크업 제품 판매 전략도 제시했다. 동남아는 현지인 피부톤에 적합한 파운데이션 컬러를 제공해야 하며 오랜 지속력과 마스크에 묻어나지 않는 기능성을 강조했다. 중남미 지역은 인증서 등 제품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자료 제시가 중요하며 다양한 색상을 갖춘 제품, 화려한 메이크업을 선호하다고 말했다. 두 지역 모두 K-팝 아이돌, 배우 등과 연계한 마케팅 활동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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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아 쇼피코리아 지사장은 "동남아, 중남미 지역의 마켓별로 K-뷰티 소비 경향이 상이하므로 해당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정교한 판매 및 마케팅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며 "쇼피코리아는 그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 및 셀러 지원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많은 셀러와 뷰티 기업의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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