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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김헌동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은 31일 건물만 분양하는 방식으로 분양가를 크게 낮춘 '반값아파트' 공급 준비를 상반기 중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김헌동 사장은 이날 서초구 내곡지구 분양원가 기자설명회에서 "상반기 중 공공주택 가운데 행복주택으로 계획된 물량을 건물만 분양하는 아파트로 바꾸는 절차를 시작하려고 한다"며 "우선 고덕강일지구에 공급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고덕강일 외에 위례와 마곡에도 (반값아파트용) 토지가 있다"며 "이밖에 학교나 단독주택 용지 등에서도 건물만 분양이 가능하도록 서울시 및 정부와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구청복합시설 내 주택이나 다세대 및 빌라, 원룸 등을 지어서 건물만 분양하는 방식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반값아파트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을 의미한다. SH가 직접 소유한 토지에 아파트를 지으면, 입주자는 아파트 건물에 대한 분양권 가격만 지불하고 들어가 살면서 매월 토지임대료를 SH에 내는 방식이다. 이날 김 사장은 "내곡지구를 건물만 분양하겠다고 하면 당시 35평을 2억원에 분양할 수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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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사장은 "토지임대료는 정기예금 금리 수준으로 택지조성원가의 3∼4% 수준이 될 것"이라며 "토지비 1억 원 기준 매월 20만∼30만 원 정도로 부담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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