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상의, 2/4분기 지역 기업경기 전망지수 96.8
경영 리스크 요인.. 유가,원자재가 상승과 기업 부담법안 등
차기 정부 중점을 두어야 할 사항으로 기업친화적 경영환경 조성 꼽아
[광양=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전남 광양상공회의소(회장 이백구)가 지역기업 100여 곳을 대상으로 2월 21일부터 3월 07일까지(휴일제외 10일간) 조사한 ‘2022년 2/4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 기업경기전망지수가 96.8로 집계되었다고 밝혔다.
전분기보다 호전될 것으로 예상한 기업이 전체 응답업체 중 22.6%인 가운데, 전분기와 비슷할 것이라고 응답한 경우가 51.6%, 경기악화를 예상한 기업체는 25.8%로 나타났다.
2분기 경영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 되는 대내외 리스크 요인으로 ‘유가·원자재가 상승에 따른 생산비용 증가’(27.6%)을 첫 번째로 꼽았으며, ’중대재해처벌법 등 기업 부담법안 시행‘(20%), ’코로나 여파 지속에 따른 내수 침체‘(18.2%), ’국내 금리인상 기조에 따른 이자비용 증가‘(9.4%), ’탄소배출 절감 등 환경이슈 대응 부담‘(7.6%), ’환율변동 심화에 따른 경영 불확성 증가‘(6.5%), ’글로벌 공급망 문제로 인한 생산 차질‘(4.7%)과 ’국제관계 긴장 악화에 따른 수출 애로 심화‘(4.7%), 기타(1.3%) 이 그 뒤를 이었다.
글로벌 인플레이션으로 국제유가·원자재가격 등이 급등하면서 무역수지 적자가 기록하고 있는데 가운데 관내 기업들의 상황은 ’특별한 영향이 없음‘(45.2%), ’영업흑자는 유지중 이나 이전보다 감소‘(37%), ’영업적자로 반전‘(14.5%), 영업흑자로 반전‘(3.3%) 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적자로 반전‘ 또는 ’영업흑자는 유지 중이나 이전보다 규모 감소‘한 기업의 경우 ’생산원가 절감노력(인력·경비, 마케팅 축소 등)‘(65%), ’제품가격에 비용 상승분 반영‘(23.3%), ’대체 수입선 발굴‘(4.7%), ’특별한 대응 방안 없음‘(7%) 순으로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광양상공회의소 관계자는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미 연준의 본격적인 금리인상 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추가인상이 기정사실인 가운데 재정효과로 유지된 내수경제도 기대하기 어려워 결국 수출이 경제성장률을 주도해야 하는데, 미중 무역갈등,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촉발된 글로벌 공급망과 국제 유가와 원자재가 상승 등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어 그 어느 때 보다 힘든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새로 출범한 정부는 민간주도 성장을 우선으로 표방하고 있는 만큼 ’규제완화 등 기업친화적 경영환경 조성‘과 ’그동안 기업을 옥죄어 온 노동관련 제도 개선‘을 우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업경기전망지수(BSI)는 기업들의 현장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0~200 사이로 표시되며, 100을 넘으면 이번 분기 경기가 전 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100 미만이면 반대로 악화될 것으로 예상함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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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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