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전국 주택사업경기 여전히 흐림…새 정부 정비사업 개선 기대
전국·수도권 HBSI 전월대비 하락, 서울은 상승
서울시 정비사업 규제 정상화 정책 영향으로 보여
새 정부 신규 정책에 따라 사업 여건 개선 가능성 있어
[아시아경제 황서율 기자]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전국 주택사업경기가 악화될 전망이다.
15일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3월 전국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에 따르면, 이달 전국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 전망치는 전월대비 1.7포인트 하락한 66.2를 기록했다.
HBSI는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사업 실적과 전망을 매월 조사해 산정하는 지수로, 주택사업 경기를 공급자 입장에서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공급시장 지표다.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소속 500개 회원사가 조사 대상이다. 지수 기준선은 100이며 85 미만은 경기 하강국면, 85 이상 115 미만은 보합국면, 115 이상은 상승국면을 의미한다.
세부적으로 수도권 HBSI(81.0)는 지난달보다 0.8포인트 하락했지만, 서울은 지난달보다 0.3포인트 오른 83.6을 기록했다.
주산연은 “서울시의 정비사업 규제 정상화 정책이 지속되고 있고, 새 정부도 향후 관련 정책을 추진한다면 해당 정비 사업장을 중심으로 사업 여건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지방광역시는 주택사업경기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지속되고 있다. 대구(58.6)는 지난달에 비해 7.0포인트 상승했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의 전망치를 기록하고 있다. 광주도 14.9포인트 큰 폭으로 상승했지만 여전히 70대에 그쳤다. 대전(60.0), 울산(58.8), 부산(62.5)도 하락했다. 지방(61.1) 역시 지난달보다 5.0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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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산연은 “새 정부의 신규 정책 추진에 따라 주택시장 및 사업여건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주택사업자는 이에 대한 대응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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