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관리도 언택트 시대, 에스원 블루스캔
주요설비에 Iot 센서 부착해 원격으로 이상 유무 확인
에스원 건물관리 매출, 해마다 성장세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장기화로 건물관리 시장에서도 언택트 솔루션이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에스원이 지난해 출시한 스마트 건물관리 솔루션 ‘블루스캔’으로 주목받고 있다.
15일 에스원에 따르면 이 회사의 건물관리 서비스 매출은 지난해 약 6500억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9년 5609억원이었던 건물관리 분야 매출은 2020년 5967억원에 이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은 언택트 건물관리가 가능한 스마트 솔루션이다. 건물관리에서의 가장 큰 고민인 운영비용 절감에 최적이라는 점에서 인기가 높다는 설명이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폐업, 업무 방식 변화 등으로 공실률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최저임금 상승 등으로 운영 비용을 절감하려는 수요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확산 예방 차원에서 근무인원을 줄여 감시 공백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에스원의 ‘블루스캔’은 건물 주요 설비에 사물인터넷(IoT) 기반 센서를 부착, 원격으로 이상 유무 확인이 가능한 언택트 솔루션이다. 최소 인원으로 건물관리를 할 수 있어 효율적인데다 인건비 절감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블루스캔에는 실제로 에스원의 보안서비스에 사용하는 센서와 컨트롤러가 사용됐다. 센서를 통해 감지된 이상 상황은 관제센터에서 모니터링하고 고객에게 즉시 통보해 실시간 대응이 가능하다. 고객은 에스원에서 자체 개발한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냉난방기, 조명 설비 등을 원격 제어 할 수 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지금 안 사두면 평생 후회할 수도"…역대급 괴물 ...
블루스캔은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중소형 빌딩, 은행 지점과 같은 상업용 업무시설에서 많이 쓰이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수익 감소로 야간 경비 인력까지 두기에는 부담이 커 인건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도입하는 경우가 많다고 에스원은 설명했다. 아파트나 대학교 등 건물이 여러 동인 곳에서도 도입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감시 인력만으로는 설비 모니터링에 한계가 있는데 블루스캔을 통해서 이중 모니터링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에스원 관계자는 "최근에는 리츠(REITs) 건물 등에서도 블루스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IoT 기술을 통해 설비 운영 시간을 설정할 수 있고 원격으로도 조작이 가능해 에너지 절감으로 건물관리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