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리서치알음은 비상장 기업인 스트라드비젼에 대해 독일 완성차 업체가 모빌아이와 동등한 기술력으로 인정했다고 소개했다.


스트라드비젼은 카메라 센서 기반의 자율주행 딥러닝 소프트웨어 업체다. 대표 제품인 SVNet은 차량에 탑재한 카메라 센서를 통해 주행 데이터와 환경적 요소를 수집하고 학습(Deep Learning)한다. SVNet은 자동차 주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해 정확하게 인식하도록 하는 사물 인식 소프트웨어다.

이승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자율주행과 첨단 운전자 지원시스템(ADAS) 센서 가운데 카메라 센서 비중은 약 33%"라며 "긴급브레이크, 전방 충돌 경고 등 직접적인 안전 관련 기능에 필요한 ADAS 카메라 센서 활용이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양산 차량에 사물 인식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업체는 전 세계에서 6개사"라며 "독일 완성차 업체로부터 기술력을 검증받아 양산 차량에 공급 중인 업체는 스트라드비젼과 모빌아이 등"이라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고객사가 기존에 발주한 카메라와 칩을 그대로 활용하는 비즈니스와 내장 ADAS를 개발하는 초기부터 소프트웨어를 제작해주는 사업을 했다"며 "자동차 제조사 사양에 완전 맞춤형으로 대응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부품 공급의 독점을 꺼리는 자동차 산업 특성상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신규업체가 진입하면서 모빌아이 점유율은 낮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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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모빌아이는 카메라 센서 조립에 필요한 카메라 및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하드웨어 사양 선택을 주도하고 있다"며 "자동차 제조사 및 1차 협력업체의 가격 경쟁력을 떨어트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스트라드비젼은 다양한 하드웨어 업체에 기술적 제한없이 탑재 가능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며 "고객사가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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