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핵원료 운반 기업 오라노티엔에
사용후핵연료 저장용기 수출

세아베스틸 임직원들이 국내 최초로 미국에 수출되는 ‘사용후핵연료 운반저장용기(CASK)’ 완제품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세아베스틸

세아베스틸 임직원들이 국내 최초로 미국에 수출되는 ‘사용후핵연료 운반저장용기(CASK)’ 완제품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세아베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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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세아베스틸지주 세아베스틸지주 close 증권정보 001430 KOSPI 현재가 75,90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72,500 2026.05.15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올해 상장사 66% 목표가 올랐다…최대 상향 종목은 [특징주]세아베스틸지주, 항공우주 성장 기대에 9%↑ [이주의 관.종]세아베스틸지주, 철강에서 우주로…美공장 쏠리는 시선 이 국내 최초로 '사용후핵연료 운반저장용기(CASK)' 완제품을 미국에 수출한다고 7일 밝혔다.


세아베스틸은 2019년 9월 국내 최초로 '오라노티엔'으로부터 수주받은 사용후핵연료 운반저장용기 17기 중 초도품 3기를 원전 선진시장인 미국에 공급한다. 사용후핵연료 운반저장용기는 원전 가동 시 사용한 핵연료를 안전하게 운반 및 저장하는 용기로, 원전의 운영, 유지관리뿐만 아니라 원전 해체 시에도 안전하게 핵연료를 처리하는데 필수적인 제품이다.

세아베스틸에서 이번에 납품하게 되는 사용후핵연료 운반저장용기는 오라노티엔을 통해 미국 내 에너지 기업에 공급될 예정이다. 세아베스틸은 2019년 수주 이후 3년여간 원자력 국제 기준에 맞춰 제품 설계 및 조립, 열 전달 테스트 등의 기술 신뢰성 확보 과정을 거쳐 사용후핵연료 운반저장용기 양산화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연내 초도품 물량의 추가 공급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세아베스틸은 국내 및 글로벌 원전해체시장의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세아베스틸은 이번 완제품 납품에 앞서 오라노티엔과의 협업을 통해 한국수력원자력에 납품되는 사용후핵연료 운반저장용기의 품질 테스트, 조립, 검수 등 국내 납품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사용후핵연료 운반저장용기 제품 생산 기술을 검증받은 바 있다. 사용후핵연료 심층처분시스템 국산화를 위한 국책 과제의 위탁연구기관으로 참가해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과 함께 사용후핵연료 심층처분시스템 처분용기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세계 원전해체시장 규모는 2050년까지 약 550조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 원전시장 또한 2017년 고리 1호기를 시작으로 2030년까지 총 12기의 원전이 영구정지 되는 등 임시저장시설 대부분이 포화상태를 앞두고 있어 국내외 원전해체 시장의 사용후핵연료 저장용기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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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베스틸 관계자는 "사용후핵연료 운반저장용기 초도품 납품을 통해 엄격한 납품 기준을 요구하는 미국 원전시장에서 세아베스틸의 제작 기술을 인정받게 됐다"며 "국내 및 글로벌 원전해체시장 수주 확대를 통해 사용후핵연료 운반저장용기 사업이 비자동차 특수강 분야의 신성장 동력으로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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