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해외취업 돕는다…상반기 연수생 1935명 모집
미국 767명, 일본 696명, 베트남 100명 등
2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일본 해외취업 전략설명회에서 한 구직자가 취업 안내 책자를 살펴보고 있다. 최근 일본은 구직자 한 명당 일자리가 1.59개에 달할 정도로 심각한 구인난을 겪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정부의 해외취업지원사업을 소개하고, 일본 현지 근로계약 관련 법률, 일본 취업 성공전략 등 취업에 도움이 되는 정보들을 제공한다. /문호남 기자 munonam@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청년들의 해외취업을 돕기 위해 올해 상반기(정기1차) 해외취업연수사업 102개 과정을 선정하고 7일부터 순차적으로 1935명의 연수생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해외취업연수사업은 해외기업의 수요에 맞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어학·직무교육, 취업상담·알선, 취업 후 현지 정착을 위한 생활 정보 등을 지원한다.
공단은 연수과정에 소요되는 교육비용을 최소 80%에서 100%까지 지원한다. 올해 선정된 연수과정은 국가별로 미국이 45개 과정(767명)으로 가장 많으며, 일본 30개 과정(696명), 베트남 6개 과정(100명) 순이다.
이외에도 싱가포르, 대만, 중국 등 아시아 국가 10개 과정, 유럽과 중동 5개 과정 등이 선정됐다. 직종별로는 사무직, 서비스직, 의료, IT, 기계 기술직 등 다양하게 분포돼 있다.
공단은 코로나19 확산 상황 속에서도 청년들이 더 나은 조건에서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취업인정 연봉기준을 단계적으로 상향조정하고, 고연봉 과정을 확대 운영한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고려해 ICT분야 과정을 우대했다.
기존 연 2회였던 해외취업연수과정 선정을 연 3회로 확대했으며, 코로나19로 악화된 해외취업연수사업의 다각화를 위해 대학연합과정을 개설·선정해 연수생 200명을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은 각 연수기관에서 등록한 과정별 정보를 월드잡플러스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연수내용과 시간, 정부지원금, 개인부담금, 연수장소 등을 비교해 본인에게 맞는 과정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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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수봉 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구직자들이 지속적으로 해외로 뻗어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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