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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증시] 3월 FOMC 불확실성 완화…"소폭 상승 출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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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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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미국 증시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미군 파견을 하지 않겠다고 언급하면서 견고한 모습으로 출발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비둘기파적 발언과 더불어 러시아-우크라이나간 대화 가능성이 부각된 점도 투심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에 국내 증시도 상승 출발할 것이란 전망이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이사 "변수는 우크라이나 사태…외국인 매매 동향에 주목"

이에 한국 증시도 0.5% 내외 상승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제롬 파월 Fed 의장이 공격적인 통화정책을 지양하고, 우크라이나 사태를 감안한 신중한 정책을 지향한다고 발표한 점도 한국증시에 긍정적이다.

다만 러시아-우크라이나 회담 개최 여부와 그 내용에 따라 변화가 예상된다.


특히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우크라이나 사태의 불확실성에 따른 부정적인 외국인 수급 요인과 덜 매파적인 연준의 통화 정책이라는 긍정적인 외국인 수급 요인이 충돌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외국인 매매 동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 "파월 발언에 시장 안도…리오프닝에 주목할 필요 있어"

2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우크라이나-러시아 2차 협상 소식, 예상보다 덜 매파적인 파월의장의 청문회 발언 등에 힘입어 급등했다.

장 초반 미국 2월 ADP 비농업민간고용 서프라이즈, 우크라이나-러시아 2차 회담 소식으로 S&P500 은 0.6% 상승 출발했다. 장중 파월 의장의 비둘기파적인 발언으로 지수는 상승폭 확대했다. 파월 의장은 정책을 "신중하게 진행(proceed carefully) 할 것"이라 언급하며 빠른 긴축에 대한 우려감 완화된 점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특히 "3월 FOMC에서 25p 금리인상을 지지한다"는 파월 의장의 발언 이후 시장은 3월 25bp를 기정사실화 하며 안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우크라이나 사태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정되거나, 고 인플레이션 지속시 금리인상 가속화도 염두에 둬야한다.


또 바이든 대통령 역시 국정 연설을 통해 인플레 통제가 최우선 과제임을 강조하면서 공급망 정상화 지원, 약값 인하, 에너지 비용 절감 등을 추진한다는 점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국내 증시는 장중 전해지는 우크라이나 관련 뉴스에 영향을 받겠으나, 3월 FOMC에 대한 불확실성 일부 완화, 미 증시 급등 영향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미 증시에서 노드스트롬(37.8%), 메이시스(6.7%) 등 백화점, 유통업종이 호실적에 힘입어 동반 급등세를 연출했다는 점에서 유추해볼 수 있듯, 한국의 수출 실적과 관련 깊은 미국의 소비는 견고한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리오프닝 테마가 미국 증시에서도 유효한 것으로 관측되는 만큼, 국내 증시에서도 리오프닝 관련주들에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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