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코노미' 대체어로는 '자기중심 소비' 추천

'아르피에이' 대신 '업무 처리 자동화'라 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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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2일 '아르피에이(RPA: Robotics Process Automation)를 우리말 '업무 처리 자동화'로 바꿔 부르자고 권했다. 아울러 '미코노미(meconomy)'을 대체할 우리말로 '자기중심 소비'를 추천했다.


아르피에이는 인간을 대신해 수행할 수 있는 단순하고 반복적인 업무를 알고리즘화하고 소프트웨어로 자동화하는 기술을 가리킨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지난달 16일 열린 새말모임에서 의미의 적절성, 활용성 등을 검토해 업무 처리 자동화를 대체어로 정했다. 선정에는 설문조사 결과도 반영했다. 지난달 18일부터 24일까지 약 2000명을 대상으로 한 국민 수용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85.7%가 적절하다고 답했다. 우리말 대체 필요성에는 80.6%가 동의했다. 미코노미는 자기만족을 위한 소비나 지출 등의 경제활동을 뜻한다. 이번 논의에서 자기중심 소비로 대체어가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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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말모임은 어려운 외국어 신어가 퍼지기 전에 일반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우리말 대체어를 제공하는 위원회다. 국어, 외국어, 교육, 홍보·출판, 정보통신, 언론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정부 부처와 언론사가 주도적으로 대체어를 사용하도록 지속해서 홍보할 방침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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