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코스피' 편입 종목 정기변경 수혜주는?
미국의 러시아 추가 제재가 시장의 예상범위를 뛰어넘지 않으면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되며 코스피가 장 초반 1% 상승으로 출발한 2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오는 11일 코스피 시가총액 규모별 지수 정기 변경이 이뤄진다. 예년의 상황을 미뤄 볼 때 소형주에서 중형주로, 중형주에서 대형주로 상향 편입되는 종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허율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일 '코스피 시총 규모별 지수 3월 정기변경 예상'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모멘텀 효과로 설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 변경의 심사 기간은 지난해 12월부터 2월 말까지였다. 심사 기간이 종료돼 지수별 편입 혹은 제외 종목의 윤곽은 어느 정도 드러난 상태다.
시총 규모별 지수 변경에 따른 성과는 7가지 경우로 구별해서 확인할 수 있다. 통상 소형주에서 중형주로, 중형주에서 대형주로 상향 편입된 종목들의 성과가 좋았다. 반면, 대형주에서 중형주로, 중형주에서 소형주로 하향 편입된 종목들의 성과는 부진했다. 중소형주 액티브 펀드들이 코스피 중형주 지수를 벤치마크로 하기 때문에 대형주에서 중형주로 하향 편입되는 종목들이 우호적인 수급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지만 실상은 수급 영향이 단기에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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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연구원은 "이번 정기 변경에서도 상향 편입되는 종목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기존 중형주였던 메리츠금융지주, 메리츠화재, DB하이텍, 한전기술, KCC와 함께, 기존 소형주에 속했던 F&F홀딩스, 일동제약, 디티알오토모티브 등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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