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최근 국제정세 긴장 고조…'평창 정신' 다시 한 번 생각해"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최근 국제정세 긴장이 고조되면서 한반도 문제가 중요한 분수령을 맞았다며 '평창 정신'이 필요하다고 22일 밝혔다.
이 장관은 22일 '2022 평창평화포럼 개회식'에 참석해 "국제정세의 긴장이 크게 고조된 가운데 교착 상황에 있는 한반도의 정세 또한 그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장관은 "한반도 문제와 평화의 앞날을 좌우할 중요한 분수령"이라며 "현재 우리가 직면한 상황이 유동적이며 타개하기 쉽지만은 않아 보이는 것도 사실이지만, 이런 때일수록 한반도에 평화의 불꽃을 점화했던 '평창의 정신'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2018년 ‘평창의 봄’은 결코 우연히 찾아온 것이 아니고, 저절로 주어진 것도 아니었다"며 "2017년 문재인 정부 출범 당시 북한의 핵 실험과 탄도미사일 발사로 인해 한반도는 일촉즉발의 긴장과 대치국면에 놓여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 한복판에서,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평창 평화올림픽의 실현을 포함한 ‘베를린 구상’을 북한과 국제사회에 천명했다"며 "우여곡절 끝에, 2018년 북한이 평창올림픽 참가를 시작으로 대화와 협상에 호응해 나오면서 우리는 한번도 가보지 않았던 새로운 평화의 여정을 시작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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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관은 "평창이 주는 교훈은 분명하다"며 "한반도 평화의 향방을 결정하는 것은 눈앞에 주어진 주변 정세와 여건이기 보다는 결국 평화의 당사자들인 우리들의 확고한 노력과 의지라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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