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 댕댕하우스’ 신규 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도봉구, 연간 유기동물 발생건수 절반으로 줄어
[서울시 자치구 뉴스]노원구, 3월부터 독(dog) 피트니스, 반려동물 캘리그라피 등 다채로운 신규 프로그램 선보여...도봉구 유기견 발생 건수 ’17년 331→ ’18년 276→ ’19년 262→ ’20년 254→ ’21년 161마리(’17년 대비 49%) ↓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노원 댕댕하우스’에서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위한 신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노원 댕댕하우스’는 2020년 개관 이래 성숙한 반려문화를 선도하며 반려동물과 반려가족을 위한 사업을 제공하고 있다. 2021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교육인원 제한이 있었음에도 불구, 이용자 1920명 중 99.2%가 만족한다고 답하는 등 지역사회에 안착에 성공했다.
올해 3월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은 댕댕아카데미의 ‘독(dog)피트니스’와 ‘반려동물 캘리그라피’다.
먼저 ‘독 피트니스’는 피트니스 경험이 없는 반려견 친구들을 위한 기초수업이다. 반려견의 근육 부위별 올바른 운동법을 통해 근력을 강화하고 여러 관절 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수업은 ▲1주차 '피트니스 도구 적응하기, 기본자세 및 스트레칭 배우기' ▲2주차 '뒷다리 근육과 코어 강화운동, 보행연습' ▲ 3주차 '앞다리 근육 강화운동, 뒷다리 인지능력 기르기' 등으로 진행된다.
‘반려동물 캘리그라피’는 반려동물 일러스트와 함께 캘리그리피를 배워볼 수 있는 시간이다. 내 반려동물 얼굴 그리기와 이름 쓰기, 수틀액자 만들기와 스마트폰 편집 업로드까지 반려동물과 평범한 일상을 소중한 추억으로 만드는 방법을 알려준다.
아울러 어린 반려견을 매너견으로 성장하게 하기 위한 ‘퍼피클래스’도 진행한다. 1살 미만의 어린 반려견을 대상으로 좋은 습관 만들기, 기초 사회화를 교육한다. 반려견의 습성과 교감 방식에 대한 이론과 실습 교육을 병행해 어린 반려견과 초보 반려가족이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돕는다.
신규 프로그램 외에도 이용자의 만족도가 높았던 기존 교육 과정들도 반려가족을 만나고 있다. 반려견의 문제행동에 대한 상담과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교정교육 ‘슬기로운 반려생활’, 수제간식 만들기 등 참여·실습형 특강 ‘댕댕 아카데미’가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하반기에는 반려동물 문화세미나 ‘개그콘서트’도 기획 중이다.
댕댕하우스 3월 프로그램 수강을 원하는 경우 2월22일 오전 10시부터 댕댕하우스 공식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각 교실 당 5000원이며, 교육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와 댕댕하우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노원댕댕하우스’는 반려견과 반려가족이 서로 사랑하며 공존하는 문화를 활성화 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에서 발생한 유기 또는 학대동물을 보호관리하고 유기견을 입양하는 가족에게 맞춤형 입양 교육 ▲주민친화적 카페 및 반려동물 주민 모임 등 커뮤니티 공간 제공 ▲욕조, 건조기 등 목욕시설 일체를 제공하는 셀프드라이룸 운영 등이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반려동물 역시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일원으로 존중받고 행복하게 살아갈 권리가 있다”면서 “공동주택이 밀집한 지역 특성상 반려가족과 비반려주민 모두가 공존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동물등록제 운영, 민간 동물보호센터 위탁, 전문업체의 동물교육과 구민 동물보호명예감시원 활동 등에 힘입어 해마다 버려지는 동물의 발생 건수가 5년 만에 절반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의 도봉구 유기(유실) 발생 건수는 ▲2017년 331건 ▲2018년 276건 ▲2019년 262건 ▲2020년 254건 ▲2021년 161건이다.
2014년부터 시행된 ‘동물등록제’는 동물의 보호와 유실·유기방지 등을 위해 ‘등록대상 동물’을 의무적으로 등록하는 제도다. ‘등록대상 동물’은 주택 또는 준주택에서 기르거나 주택·준주택 외 장소에서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월령 2개월 이상인 개를 말한다.
등록대상 동물의 소유자는 동물과 동반, 가까운 동물병원이나 동물판매업소 등 동물등록 대행업체를 방문해 반드시 등록해야 한다. 대상자가 동물 등록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에는 최고 6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2022년 현재 도봉구에 등록된 동물은 총 1만9953마리다.
또 도봉구는 민간 전문업체 위탁을 통해 지역 내에서 유실·유기된 동물을 구조하거나 야생화된 들개를 포획 및 보호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유실·유기 동물을 습득 및 보호하고 있거나 등산로 지역을 배회하는 들개를 발견한 구민은 도봉구청 환경정책과에 동물 보호나 들개 포획을 요청하면 된다. 동물을 유기할 경우 300만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도봉구는 해마다 동물보호 전문 교육업체와 함께 유년기 어린이를 대상으로 동물보호교육을 실시하여 반려동물에 대한 생명존중 사상이나 책임감을 길러주고 있다.
이 외도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형성을 위해 동물행동 전문 수의사나 동물법 전문가를 초빙, 반려견 문화교실을 운영한다. 올해도 도봉구는 반려견놀이터 등에서 약 100회 정도의 동물교육과 문화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도봉구는 현재 동물의 학대 방지 등 동물보호를 위한 지도·계몽 등을 위하여 구민 6명을 동물보호명예감시원으로 위촉하여 운영하고 있다. 명예감시원들은 공원·산책로 등 동물 관련 민원이 빈발하는 곳에서 반려견 에티켓 홍보, 목줄 미착용, 배설물 미수거 등 위반사항을 계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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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유기동물이 줄어들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가 형성되고 있다는 방증이다. 앞으로도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봉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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