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거여·마천지역 명품도시 만들기 시동...문화재 발굴 잠실 진주 차질 없게 행정 지원 총력
송파구, 2월18일 ‘거여·마천지역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교육문화복합센터, 마천성당구역 재정비촉진지구, 종합복지타운 등 추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역점사업인 ‘거여·마천지역(이하 거마지역)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완료, 세부사업에 시동을 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거마지역은 성내천과 천마산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지역이지만 그간 상대적으로 발전 혜택을 누리지 못했다”면서 “이에 거마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3월 ‘거마지역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했다”고 밝혔다.
1년간 진행된 용역에는 ▲존치구역 관리방안 마련 등 명품주거단지로 재탄생 ▲걷고 싶은 거리 등 보행친화도시 조성 방안 ▲성내천 복원 및 자전거 도로 인프라 구축 등 도로·교통체계 확충 ▲기부채납부지 활용 교육문화복합센터 건립 등 문화·복지시설 다양화 등 4개 목표를 바탕으로 세부사업 계획을 담았다.
구는 지난 18일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갖고 결과를 토대로 부서별 후속사업에 나선다.
특히, 구는 생애주기별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공공시설을 확충해 지역 발전에 대한 주민 체감을 높일 방침이다.
이를 위해 거여2-1구역 기부채납 부지에 예정된 ‘(가칭)교육문화복합센터 건립’을 서두른다. 오는 4월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시작해 하반기에는 중앙투자심사 사전철차인 ‘지방행정연구원(LIMAC) 타당성 조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센터는 2025년 착공 예정으로 그 전까지 구는 해당 부지를 '거주자 상생 주차장'으로 운영한다.
이와 함께 ‘종합복지타운’ 건립을 위한 용역을 병행한다. 마천4구역 기부채납부지에 들어설 종합복지타운은 복지시설이 부족한 거마지역 주민들이 원하는 시설 중 하나다. 올해 상반기 중 건립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실시해 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존치관리구역이었던 마천성당구역(마천5구역)에 대한 계획 수립도 시작된다. 해당 지역은 지난해 12월 서울시 민간재개발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곳으로 주변지역 개발에 따른 대응 방안 마련이 시급한 곳이다. 이에 구는 오는 3월 중 재정비촉진지구 지정을 위한 용역을 실시, 선제적으로 관리 방안을 마련한다.
이 밖에도 성내천 복원, 천마공원 생태 명소화 사업, 생활권 5분 이내 공원 조성 등을 추진해 송파둘레길과 연계함으로써 보행네트워크를 구축할 방침이다.
박성수 구청장은 “전문가, 주민대표 등으로 구성된 지역발전협의체를 통해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 세부사업 추진 상황을 모니터링해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면서 “신도시 조성 수준의 대규모 개발계획인 만큼 단계별로 차질 없이 추진해 거마지역을 서울 동남권의 명품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최근 문화재 발굴정밀조사가 진행 중인 잠실진주아파트 사업지연 우려에 대해 총력을 다해 행정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는 공사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사업지 내에 발굴조사가 완료된 곳이나 조사제외(문화재 미출토)구역에 대해 공사를 진행토록 했다.
또, 일반분양에 대해서는 문화재 발굴과 상관없이 분양심의 등 진행을 통해 계획했던 일정에 맞출 수 있도록 조합과 긴밀하게 협의 중이다.
잠실진주아파트는 유적분포가능지역으로 지난해 12월 참관조사를 실시, 삼국시대 유구가 확인되어 조합에서 곧 바로 전문업체를 선정, 올 1월부터 문화재 정밀발굴조사를 진행해 왔다. 사업구역(11만2558㎡) 내 1만8700㎡ 에 대해 정밀발굴조사를 진행하던 중에 삼국시대 수혈(구덩이), 구상유구(주거지 도랑), 주혈(기둥구멍), 개배류(식기뚜껑) 등이 발견됐으나 현재까지 문화재 ‘보존’ 이상의 가치는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잠실진주아파트는 지난해 특별건축구역 지정을 위한 건축심의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후 행정총력을 다해 사업시행변경인가와 착공을 위한 절차를 동시에 진행함으로써 2021년 해를 넘기지 않고 착공할 수 있었다”면서 “현재 문화재 발견으로 인해 주민들의 걱정과 사업지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많지만 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사와 분양 일정에 차질 없도록 모든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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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구는 주민들의 주거환경 문제를 최우선의 가치로 생각, 지역내 추진되고 있는 모든 재건축, 재개발, 리모델링 사업 등 정비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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