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7대 발전 방안 발표… 李 "전북을 새만금·전북특별자치도로 조성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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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9일 고창과 부안 앞바다에 해상풍력발전단지를 건설하는 등 전라북도를 대한민국 농생명 산업 수도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전날부터 호남 지역 유세를 진행 중인 이 후보는 전북에서부터 국가 균형발전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 후보가 내놓은 전북 발전 계획은 ▲그린수소산업 발전 ▲농생명 산업 수도 육성 ▲모빌리티 실증단지 및 미래차 산업벨트 구축 ▲공항·항만·철도와 컨벤션 인프라 구축 ▲역사·문화 관광벨트 조성 ▲교통인프라 확충 ▲새만금·전북특별자치도 조성 등 총 7개의 세부안을 담고 있다

우선 이 후보는 "전북은 에너지 대전환과 그린수소산업 발전의 중심으로 대한민국의 탄소 중립을 선도하는 지역이 될 것"이라며 "새만금, 고창, 부안 앞바다의 해상풍력발전단지 건설을 지원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와 연계해 새만금 재생에너지 발전단지에서 생산하는 전력을 활용한 대규모 그린수소 생산단지를 조성하는 안도 공개했다.


농생명 산업 수도로 육성하기 위해 익산의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식품 관련 복합공간인 '푸드파크'를 조성하는 계획도 설명했다.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완주산업단지를 연결하는 동익산~완주 산업선을 구축하는 방안도 포함했다.

특히 군산과 완주를 중심으로 친환경 자동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모빌리티 실증 단지와 미래차 산업벨트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전북의 자동차·조선 산업을 부활시키고 금융·탄소 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대한민국을 '5극3특'의 초광역 체제로 개편하는 국토 대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새만금을 품고 있는 전북을 새만금·전북특별자치도로 조성하겠다는 게 골자로 이 후보는 "새만금·전북특별자치도는 신행정수도 세종의 배후 중심지 역할을 하면서 재생에너지, 그린수소, 그린바이오, 전기차, 탄소, 스마트농업과 같은 대한민국 그린뉴딜의 거점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전북의 핵심축인 전주·완주~익산~군산~새만금의 연계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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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국토 균형발전과 수도권 집중 완화는 국가의 존속을 좌우하는 대한민국의 핵심 과제"라며 "그동안 발전에서 소외된 전북도민을 위한 약속임과 동시에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위한 중대한 약속"이라고 덧붙였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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