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發 공포 수그러들자
연일 급락세서 반등 전환
전문가들 "양호한 수요 주목"

반도체株에 다시 봄이 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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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금리 인상 우려에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 공포에 짓눌렸던 반도체주가 메모리(D램, 낸드플래시) 반도체 시장에 대한 양호한 수요 전망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6일 오전 10시 기준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93,000 전일대비 9,000 등락률 +3.17% 거래량 31,370,114 전일가 284,000 2026.05.14 14:34 기준 관련기사 삼성, 노조에 "직접 대화하자" 공식 제안…사후조정 결렬에 '유감' [미중정상회담] 월가 "S&P500 회담 기간 0.7% 변동 예상" 내 러닝 코치이자 파트너…갤럭시워치·삼성헬스로 회복까지 챙긴다 는 전 거래일 대비 1% 오른 7만4500원에 거래됐다. SK하이닉스도 3.15% 상승한 13만1000원에 거래됐다. 현지시간(15일) 미국 주식시장에서 엔비디아(10%), 마이크론(6.83%), 퀄컴(5%)이 급등하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하루 만에 5.5% 반등에 성공하자 국내 반도체 종목에도 온기가 확산됐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인근에 배치했던 병력 일부를 철수시켰다는 소식이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인데, 그간 과도한 우려로 급락세를 보였던 만큼 반등 폭도 컸다.

이달 들어 반도체지수는 전체 업종 가운데 가장 부진한 모습을 보여왔다. KRX반도체지수는 이 기간 동안 5.44% 하락했는데 KRX지수 가운데 하락폭이 가장 컸다. 다음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을 앞두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군사적 충돌 가능성이 커지면서 반도체 생산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란 부정적인 시각이 반영된 결과다. 주요 반도체 기업들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서 네온과 팔라듐 등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희귀소재를 대부분 수입하고 있다. 전쟁이 일어난다면 정상적인 생산 활동이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


전쟁 공포가 완전히 해소되진 않았지만, 증권전문가들은 반도체에 대한 양호한 수요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한다. 주가만 보면 대내외 환경에 좌지우지되고 있지만, 결국엔 고객사의 재고 감소와 서버·PC향 사용 증가를 반영할 수밖에 없다는 판단에서다. D램의 경우 예상보다 빠르게 가격 상승 추세가 강화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PC용 D램(DDR4 8Gb)은 지난해 11월 연중 최저점(3.168달러)보다 0.69달러 반등한 3.864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현물 가격은 통상 4~6개월 뒤에 고정 가격에 반영되어 D램 업황을 가늠하는 선행지표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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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드도 예상보다 빠르게 업황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93,000 전일대비 9,000 등락률 +3.17% 거래량 31,370,114 전일가 284,000 2026.05.14 14:34 기준 관련기사 삼성, 노조에 "직접 대화하자" 공식 제안…사후조정 결렬에 '유감' [미중정상회담] 월가 "S&P500 회담 기간 0.7% 변동 예상" 내 러닝 코치이자 파트너…갤럭시워치·삼성헬스로 회복까지 챙긴다 의 시안공장 봉쇄에 이어 웨스턴디지털과 키옥시아의 합작 생산라인의 원료 오염 사고 발생으로 생산량이 부족해진 만큼 2분기 낸드 고정가격 협상에서 공급자들에게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될 수 있어서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생산 차질은 낸드 산업 전체 생산량 대비 4% 수준으로 공급 과잉 해소로 낸드 가격이 안정화될 것”이라며 “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93,000 전일대비 9,000 등락률 +3.17% 거래량 31,370,114 전일가 284,000 2026.05.14 14:34 기준 관련기사 삼성, 노조에 "직접 대화하자" 공식 제안…사후조정 결렬에 '유감' [미중정상회담] 월가 "S&P500 회담 기간 0.7% 변동 예상" 내 러닝 코치이자 파트너…갤럭시워치·삼성헬스로 회복까지 챙긴다 와 SK하이닉스 낸드 공급망에 포함된 업체 등이 반사이익을 받을 가능성도 높다”고 말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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