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증시] 러시아 일부 철군.. 美증시 반등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15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경제지표 완화와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긴장감 해소 분위기로 인해 반등했다. 이 같은 분위기는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1.22%, S&P500는 1.58%, 나스닥은 2.53% 상승 마감했다.
러시아의 침공 시점으로 알려진 16일을 앞두고 러시아 국방부의 우크라이나 접경지역 군대 일부 철수 발표, 푸틴 대통령의 "전쟁을 원치 않는다" 발언 등으로 전쟁 리스크가 완화된 영향이 증시에 묻어났다.
이날 발표된 미국 1월 생산자물가(9.7%YoY, 예상 9.1%)는 급등한 것으로 나타나, 인플레이션 고착화, 장기화 우려를 점증시키고 있는 모습이었지만,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장은 상승 출발했다. 이어 반도체 업종이 인텔의 M&A 등과 더불어 급등한 가운데 메리어트가 견고한 실적을 발표하자 리 오프닝 관련주도 강세를 보이는 등 호재성 재료에 민감한 반응을 나타냈다.
이 같은 분위기는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국내 증시는 1월 FOMC 의사록 경계심리가 상존함에도, 우크라이나 전쟁 리스크 완화에 따른 선진국 주가 급등 영향에 힘입어 상승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엔씨소프트, 로블록스(장마감 후 실적 발표 후 시간외 주가 -13%대) 등 전거래일 주요 게임주들이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추정해볼 수 있듯이, 업종간 개별 이슈에 따라 반등 탄력은 상이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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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지정학적 리스크는 더 지켜볼 필요가 있고, 미국의 금리인상 속도에도 주목해야 한다"며 "생산자물가지수가 상승한 점은 부담이지만 12개월 기대 인플레이션율이 둔화되기 시작하는 등 피크아웃에 대한 기대심리는 여전하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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