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염해 농지 430만평 활용해 친환경 재생에너지 산업벨트 건설 등 개발 공약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12일 전라남도를 ‘대한민국 신성장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며 친환경 재생에너지 산업벨트 조성 등 8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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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전남을 찾은 윤 후보는 전남지역 인근 염해 농지 430만평을 활용, 친환경 재생에너지 산업벨트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산업벨트에 ▲탄소중립 클러스터 조성, ▲친환경 재생에너지 전용산업용지 공급, ▲친환경 재생에너지 발전단지 조성, ▲친환경 재생에너지 기반 스마트시티를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전남 고흥 일대는 우주ㆍ항공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여 나로 우주센터와 연계한 우주ㆍ항공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우주기업 특화 산업단지, ▲우주기업 지원센터, ▲발사체 시험ㆍ인증센터, ▲우주과학교육 테마파크 조성을 하겠다는 것이다. 자율비행ㆍ드론ㆍ플라잉카 등 미래형 비행체 산업 또한 연계하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광역 고속교통망 확충을 위해 현재 복선 전철로 운영되는 익산~여수 엑스포역 구간을 KTX 고속화하고 ▲광주~전남 고속도로(광주~장성~담양~화순~나주 순환고속망), ▲광주~고흥고속도로(광주~고흥 우주센터), ▲광주~완도 2단계 고속도로, ▲영암~진도 고속도로 등을 개설하여 고속도로망을 확대하고, 어디서나 30분 이내에 고속교통망에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공약도 내놨다.

광양항에 대해서는 친환경 스마트 항만으로 전환하고, 동북아 거점 항만으로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윤 후보는 반자동화 수준의 광양항이 설비 노후화로 인한 항만 효율성 악화, 신규 물동량 정체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4차산업 기술을 적극적으로 적용하여 물류를 자동화ㆍ최적화하고 항만시설을 고도화하겠다는 것이다.


무안국제공항과 관련해서는 관광과 물류의 관문으로 육성해 남해안 신성장 중심의 위상에 걸맞은 관문공항으로 키우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화순백신산업특구에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4차산업 융복합 시대의 핵심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바이오의료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예방ㆍ치료 연구개발(R&D) 센터와 바이오 의약품 생산 플랫폼을 구축하고, 의료기관 중심의 기초ㆍ임상 인프라를 확충하겠다는 것이다.


전남형 푸드바이오 6차 산업 특화지구를 지정해 네덜란드의 푸드밸리와 같은 첨단 농산업 융복합 클러스터로 키우겠다는 공약도 내놨다. ▲인공지능기반 스마트팜, ▲친환경 K-밀키트 산업, ▲유기농식품 수출 플랫폼, ▲6차산업 관광자원화 등 전남 농산업이 갖는 다원적 가치를 구현하고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로 농산업인의 소득 안정에도 기여하도록 만들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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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남해안에 해양관광ㆍ휴양 벨트를 조성해 ▲장흥~고흥(득량도) 연륙교, ▲신안 다이아몬드제도, ▲진도~조도 연도교, ▲완도 보길~노화~소안 연도교, ▲진도~신안 하태 연도교, ▲해남~신안 장산 연륙교 개설 등 섬과 섬, 섬과 육지를 효과적으로 연결하여 섬 주민과 관광객이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전남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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