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초미세먼지 줄이기에 팔 걷어…전기차 1만대 보급
승용차 최대 1000만원·화물차 1700만원·버스 8500만원 지원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경상남도가 암과 호흡기 질환의 원인이 되는 초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경남도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전기자동차 1만대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경남도는 올해 승용차 7000여대, 화물차 2000여대, 버스 100여대 보급이 목표다. 지난해 보급한 5852대보다 4100여대가 많은 수치다. 이를 위해 국비와 도비를 차등 지원한다.
올해 전기차 구매에 지원하는 국·도비는 승용차는 국비 최대 700만원과 도비 최대 300만원 등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한다. 버스는 국비 7000만원과 도비 1500만원을, 소형 화물차는 국비 1400만원과 도비 300만원을 차등해 보조금으로 지급한다.
경남도는 이러한 국·도비 지원을 고려해 각 시·군이 시·군별 보조금을 정해 차량별 보조금 총액을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시·군마다 지원되는 보조금이 다르므로 전기차 구매자는 시·군별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해야 한다.
경남도는 지난해처럼 전기택시 구매에 국비 200만원, 차상위 이하 계층의 승용차 구매에 국비 10%의 추가 보조금을 지원한다.소상공인의 전기화물차 구매에 국비 10% 추가 보조금도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올해부터는 법인과 기관이 전기차를 구매하면 지방비 보조금이 50% 줄어들고, 대중교통버스 구매에 도비 5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전기차 보조금은 구매자가 자동차 제조·수입사와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전기차 보조금이 지원되는 차량은 ‘무공해차 통합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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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동식 도시교통국장은 “도내 운행 차량이 점차 친환경차로 전환될 수 있도록 전기차 보급사업을 확대했다”며 “앞으로 대기오염 배출이 많은 대중교통차량과 화물차량 구매에 보조금 지원을 확대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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