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크래프톤 뉴스테이트 부진 치명적…투자의견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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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명환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크래프톤 크래프톤 close 증권정보 259960 KOSPI 현재가 279,000 전일대비 14,500 등락률 -4.94% 거래량 169,967 전일가 293,5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주말엔게임]공개된 1분기 성적표…서브컬쳐 신작으로 성장 기대 크래프톤 '서브노티카 2' 출시 12시간 만에 판매량 200만장 돌파 신작에 기대지 않아도 효자 IP가 살렸다…실적 엇갈린 게임사들 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보다 크게 낮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11일 밝혔다.


크래프톤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440억원과 430억원이다. 직전 분기 대비 매출액은 14.9%, 영업이익은 78% 감소하며 시장 전망치보다 크게 낮은 실적을 기록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PC게임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11.2% 감소한 1149억원이다. 한투증권은 지난 1월 PC게임 대표작인 '배틀그라운드'의 무료화 전환을 앞두고 과금 강도를 조절함에 따라 PC게임 매출이 소폭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모바일게임 매출액은 직전 분기보다 20.2% 줄어든 3037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투증권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중국판인 '화평정영' 매출액이 감소했고, 4010억원의 영업비용을 기록하는 등 전반적 비용이 모두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11월 출시한 크래프톤의 모바일 게임 신작인 '뉴스테이트 모바일'의 부진이 뼈아팠다는 게 한투증권의 분석이다. 지난해 4분기 뉴스테이트 매출액은 182억원(일매출액 기준 3억6000만원)으로 시장 기대치보다 크게 낮았다. 당초 시장의 뉴스테이트 일 매출 기대치는 30억원 이상이었다. 정호윤 한투증권 연구원은 "현재 미국 등을 중심으로 코어팬이 형성되고 있으며, 2분기 대규모 업데이트 진행 후 마케팅을 통해 유저와 매출을 확대하는 것이 회사의 전략이지만 이를 낙관적으로 보긴 어렵다"며 "다소 긍정적인 점은 무료화 전환 이후 PC 월간활성사용자수(MAU)가 큰 폭으로 증가했고 기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도 1월부터 트래픽과 매출액이 회복되고 있다는 것"이라고 짚었다.

한투증권은 신작 실패를 이유로 크래프톤의 목표주가를 제시하지 않았다. 정 연구원은 "일반적으로 대형 게임사들에 부여하는 주가수익비율(PER) 25배를 적용할 경우 목표주가는 35만원이 산출되나 실적 성장을 견인해야 했을 뉴스테이트가 실패한 이상 이러한 밸류에이션은 부담"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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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다시 눈여겨보아야 할 때는 회사의 계획대로 뉴스테이트 업데이트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고 매출 성장이 확인되고 난 후"라고 평가했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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