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외국인 직접투자 6억달러 유치 목표… 바이오·헬스케어 등 중점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올해 외국인 직접투자(FDI) 목표액을 6억달러로 정하고 핵심 전략 산업들을 중심으로 투자유치를 본격화한다.
인천경제청은 바이오·헬스케어, 스마트제조, 항공·복합물류, 지식·관광서비스 등 핵심 전략 산업에 대한 투자유치와 함께 지난해 외국인 투자유치 실적의 48.6%를 차지한 바이오클러스터의 밸류체인(Value Chain·가치 사슬) 완성을 핵심으로 하는 올해 투자 유치 종합계획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먼저 올해 외국인 직접투자(FDI) 신고액 6억달러(약 7177억원) 유치를 목표로 세웠다.
인천경제청은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으로 인한 세계·국내 경제 성장 둔화, 경제 패권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분쟁 지속 가능성, 송도국제도시 11공구를 제외한 잔여 부지가 7.2%에 불과하는 등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전년수준으로 목표를 설정해 투자유치에 나선다.
외국대학 추가 유치와 물류·유통, 관광·레저, 의료복합단지, 금융 인프라 등 기존 밸류체인 완성을 위한 서비스산업 투자유치를 활성화하고 바이오·스마트제조 등 첨단산업과 수소산업, 커넥티드카 인증평가센터, 로봇실증센터 등 미래 신산업 거점 구축을 추진한다.
또 중장기 투자유치 전략 수립, 투자유치활동(IR) 강화 등 혁신성장 중심의 투자유치 기반 확충을 '투자유치 3대 추진 전략'으로정하고 13개의 과제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핵심 과제로는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확대 조성 ▲해외 우수 교육기관 유치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구축 ▲스마트 제조 등 첨단 산업분야 투자유치 활성화 ▲물류·유통 클러스터 조성 ▲관광·레저·문화사업 유치 활성화 ▲미래형 의료복합 단지 조성 ▲글로벌 금융인프라 조성 ▲국제 비즈니스 도시 조성 등이다.
인천경제청은 특히 지난해 SK바이오사이언스의 백신 연구개발·생산시설 계약 체결과 K-바이오 랩허브 유치를 바탕으로 바이오 클러스터 밸류체인 완성에 중점을 두고 투자유치를 추진키로 했다.
이와 관련 오는 14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 발전 기본계획'이 확정되면 이와 연계, 2030년까지의 FDI 목표액 설정 등 인천경제자유구역 4대 핵심 전략산업별 투자유치 추진전략과 핵심과제도 마련할 계획이다.
송도·청라·영종국제도시 등 인천경제자유구역에는 지난해 신고금액 기준 총 7억3855만 달러(약 8835억원)의 FDI가 유치돼 연간 목표액을 23% 초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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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올해는 핵심 전략산업들을 중심으로 투자 유치를 추진해 인천경제자유구역이 한국경제 도약의 견인차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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