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식물 종자 형태(왼쪽)와 엑스레이(오른쪽) 예시 자료.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제공

자생식물 종자 형태(왼쪽)와 엑스레이(오른쪽) 예시 자료.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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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자생식물 정보 빅데이터를 구축한다.


수목원정원관리원은 지난해 종자의 수집·재배·저장 등 27개 정보를 포함해 자생식물 748종에 관한 1만3972건의 종자정보를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자생식물 정보 확보는 ‘자생식물 종자정보 IP(Information Provider) 시스템 구축’ 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 사업은 지난해부터 5년간 국민참여예산 100억원을 지원받아 총 2954종의 종자에 1만5000건 11만5000건 이상의 종자 정보(빅데이터)를 구축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수목원정원관리원은 종자 정보의 대국민 공개를 위한 정보화 전략도 수립했다. 올해부터 종자 정보 관리 및 활용시스템을 구축하기 시작해 2025년 산업체, 임·농가, 연구기관과 개인 등이 활용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이를 통해 전 국민에게 자생식물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종자 보존 및 활용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국내 종자 산업의 발전에 기여한다는 것이 수목원정원관리원의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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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원정원관리원 류광수 이사장은 “자생식물 종자 정보 공개로 종 다양성 보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한국 산림생태계의 안정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며 “이를 통해 수목원정원관리원이 향후 국가 식물 주권 강화를 주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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