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실트론 웨이퍼<사진제공:SK실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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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반도체용 웨이퍼를 만드는 SK실트론은 400억원 규모로 녹색채권을 발행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회사는 이날 금융감독원에 낸 증권신고서에서 오는 10일 5년물 총 400억 규모의 녹색채권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하고 17일까지 발행작업을 끝내기로 했다.


이번에 모을 자금은 미국에 있는 자회사 SK실트론CSS의 실리콘 카바이드(SiC) 웨이퍼사업 설비를 늘리는 데 쓰인다. SiC 웨이퍼는 차세대 전력 반도체용으로 주목받는 기초 소재다. 기존 웨이퍼에 비해 고온·고전압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내는 게 특징이다. 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전기차나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에너지저장장치(ESS)에서 널리 쓰일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신용등급은 A0(안정적)로 대표 주관사는 SK증권과 NH투자증권이다. 인수회사로는 KB증권, 키움증권, 한화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등이 이름을 올렸다. SK실트론이 발행할 녹색채권 인증평가기관인 한국신용평가는 "전기차는 기존 가솔린 차량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이 51%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며 전력반도체용 SiC 웨이퍼를 생산해 온실가스 배출감소 등 환경개선 효과가 있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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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앞서 지난달 하순 ESG채권 최고 등급인 그린본드 1등급을 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SiC 웨이퍼 사업은 ESG 경영에 부합하는 SK실트론의 차세대 성장동력"이라고 전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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