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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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중국 정부는 미국 하원이 중국 견제에 초점을 둔 미국경쟁법안을 통과시킨 것과 관련 "냉전적 사고와 제로섬의 이념으로 가득찼다"며 "결연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7일 밝혔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의 대내외 정책을 폄훼하고 대중국 전략경쟁을 고취하고 대만, 신장, 홍콩, 티베트 문제 등에 대해 제멋대로 거론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미중 관계를 객관적, 이성적으로 보고 법안의 중국 관련 내용을 삭제하고 법안 추진을 중단해야 한다"며 "미중 관계와 중요한 영역에서의 쌍방 협력을 훼손하는 행위를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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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원은 지난 4일 중국 견제를 위한 법안으로 평가 받는 '미국경쟁법안'을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중국에 대한 미국의 경쟁력 강화에 방점을 두고 반도체 연구와 설계, 제조에 5년간 520억달러(약 62조원)를 지원하도록 하는 등 연구·개발에 3000억달러(약 360조원)를 쏟아붓는 것이 골자다. 시장을 왜곡하는 중국의 무역관행에 맞서기 위해 반덤핑 규정을 강화하도록 하는 내용도 담겼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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