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男女 모텔서 극단선택 시도하다 화재, 구조됐지만 방화혐의 입건 … 투숙객 8명 대피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20대 남녀가 부산 도심의 한 모텔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다 화재가 발생해 병원으로 후송되고 투숙객 8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던 남녀는 화재감지기 작동으로 신고받고 출동한 소방관에 구조됐다.
6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8시께 부산 부산진구 한 모텔 4층 객실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소방대원들은 불이 난 모텔방을 강제로 개방해 진화하고 방 안에 쓰러진 20대 남녀를 구조했다.
남녀는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극단적인 선택을 위해 방바닥에 이불을 깔고 그 위에 착화탄을 피우는 과정에서 불이 옮겨붙어 화재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연기를 흡입하고 몸 일부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받고 있다. 이불과 침대 매트리스 등도 불에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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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20대 남녀가 모텔방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들에 대해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조사할 예정이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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