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 찾은 이재명 "부울경 메가시티 1시간대 생활권"
李 "경남은 산업화 상징…항공우주산업 중심 만들 것"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경상남도 지역을 항공우주산업의 중심이자 우주 개척의 전진기지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특히 풍력산업, 수소산업, 미래자동차 부품산업 육성을 끌어내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5일 오후 경남 창원시에 위치한 현대로템 창원공장을 찾아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경남 8대 공약을 내놨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진해신항 중심의 동북아 물류 플랫폼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전 세계 산업이 물류시장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상황에서 진해신항을 육상과 항공으로 연계하는 동북아 물류플랫폼으로 새롭게 도약시키겠다는 얘기다. 진해신항을 초대형 선박과 초고속 하역 능력을 갖춘 메가포트로 개발되도록 지원하겠다는 세부 추진안도 내놨다.
부·울·경 메가시티와 관련된 공약도 제시했다. 각종 교통 인프라를 확충해 ‘부·울·경 메가시티 1시간대 생활권’을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진주~울산 준고속열차 부설 ▲광역급행열차 도입 ▲창원~김해~양산~울산 연결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사업 시행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재정사업 추진 ▲부·울·경 주요 거점 통합환승체계 구축 등을 약속했다.
특히 경남을 항공우주산업의 핵심 거점지역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경남은 국내 항공우주산업 생산액의 65%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거점"이라며 "경남의 항공기 종합정비(MRO)산업과 항공우주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경남형 그린산업 경제생태계 구축, 환경 스마트 선박 클러스터를 조성, 미래자동차 부품산업 전환 지원과 같은 맞춤형 육성 전략도 내놨다. 이 후보는 "지역 간 격차와 불균형을 해소하는 국토 대전환은 이제 국가 생존의 문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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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과 같은 복지 공약도 선보였다. 이 후보는 "의료 취약지역인 서부경남에 공공병원을 중심으로 출산·육아, 요양·돌봄의 통합적 서비스를 포괄하는 서부경남 의료복지타운 조성을 지원하겠다"며 "진주권의 공공의료원 설립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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