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넷플릭스 신작으로 맞붙어
웨이브·쿠팡플레이도 볼거리 풍성

티빙 오리지널 예능 '서울체크인'

티빙 오리지널 예능 '서울체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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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코로나19 발병 이후 벌써 세 번째 설 명절이다. 국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코미디부터 가족, 로맨스, 좀비 스릴러까지 다양한 드라마·예능·영화 신작들이 쏟아졌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OTT 티빙의 오리지널 예능 '서울체크인'은 설 명절 첫날인 전일(29일) 티빙 인기 콘텐츠 1위를 차지했다. 공개 당일 전체 콘텐츠 중 유료가입기여도 1위를 기록했다. 서울체크인은 스타 PD 김태호와 가수 이효리의 만남으로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파일럿 작품이다. 제주살이 9년차 이효리의 서울에서의 무대 뒤 이야기를 담았다. 넷플릭스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던 김태호 PD가 자존심을 회복할 지 여부도 주목된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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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맞서는 넷플릭스의 신작은 '한국형 좀비'의 고등학생 버전인 '지금 우리 학교는'이다. 주동근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학생들은 좀비 바이러스가 시작된 학교에 고립돼 구조를 기다리며 본인을 지키고 좀비들에 맞서 싸운다. 조선시대 배경의 '킹덤'과는 다른 매력을 지닌 K좀비들의 탄생이라는 평가다.


웨이브는 설날 '몰아보기'로 승부수를 띄웠다. 올해 콘텐츠웨이브 첫 오리지널 드라마인 '트레이서'를 시즌 1 마지막 7~8회차가 공개된다. 설날까지 8회차 작품을 정주행할 수 있도록 보폭을 맞췄다. 배우 임시완과 손현주, 고아성, 박용우 등 4인방의 국세청 배경 추적 활극으로 조세5국의 이야기를 그려냈다. 트레이서는 공개 이후 분당 최고 시청률 10%를 기록하는 등 성과를 올리며 웨이브 오리지널로 시청률 견인차 역할을 했다.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2' 허성태 편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2' 허성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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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도 오리지널 시리즈 'SNL 코리아 시즌2'로 승부수를 띄웠다. SNL 코리아는 연초 배우 신혜선 편으로 크게 화제를 모으며 2030 세대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지난 29일에는 '오징어 게임'의 빌런 '덕수'를 연기한 배우 허성태가 호스트로 출연했다. '인턴기자' 캐릭터로 자리매김한 대세 배우 주현영의 '주기자가 간다' 코너에는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디지털대전환위원장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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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부터 설 명절 연휴 기간은 전통적인 극장 성수기지만 코로나19 발병 이후에는 집안 극장인 OTT로 발걸음을 돌리는 이들이 늘었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2021년 1~2월 극장 관객 수는 490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8% 줄어든 바 있다. 누적 매출액도 445억원으로 78.4% 줄었다. 2월 한 달기준으로는 311만명으로 2004년 통합전산망 가동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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