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지금] 5700만원대에서 횡보하며 한 해 마무리…개선되는 투자심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비트코인 1914개 추가 매입
[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2021년 마무리를 앞두고 대표 가상화폐(암호화폐) 비트코인이 5700만원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최근 부진하면서 가상화폐 투자자들의 투심이 다소 약화됐지만 다시 개선되는 흐름이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31일 오전 11시18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10% 하락한 5714만원을 기록했다. 전날 5600만원대에서 5700만원대로 소폭 반등한 이후 큰 변동이 없다.
이외 알트코인도 횡보 중이다. 같은 시간 기준 코스모스의 상승폭은 4.45%로 가장 컸다. 이어 골렘 3.65%, 어거 2.26%, 보라 1.79%, 스트라티스 1.47% 등 순이었다. 지난달엔 대체불가능토큰(NFT) 관련 알트코인을 중심으로 하루에만 40% 이상씩 급등했지만 연말 들어 큰 움직임이 없다. 폴카닷과 리스크, 아이콘, 쌔타토큰 등은 전일 대비 3.29%, 2.92%, 2.91%, 2.56% 하락했다.
다만 투심은 회복되는 것으로 보인다.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에 따르면 디지털자산 공포·탐욕지수는 43.02로 중립 단계를 나타냈다. 중립은 공포와 탐욕의 중간 단계로 투심이 과열되지도 않고 투자자들이 하락을 피하기 위해 매도하지도 않는 상황을 의미한다.
크리스마스를 지난 후 비트코인이 약세를 나타내면서 투심이 약해진 바 있다. 지난 28일 비트코인이 5.26% 하락하자 두나무의 디지털자산 공포·탐욕지수도 떨어졌다. 지난 29일 두나무의 공포·탐욕지수는 39.24로 공포 단계에 진입했다. 이는 투자자들이 하락 가능성을 더 크게 본다는 것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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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민간업체 중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한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을 추가 매수했다. 지난 29일(현지시간)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최고경영자(CEO)는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1914개를 평균 단가 4만9299달러(약 5859만원)에 추가 매입했다”며 “29일 기준으로 비트코인 12만4391개를 보유하게 됐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보유한 전체 비트코인의 평균 단가는 3만159달러로 이날 기준 수익률은 약 5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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