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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UN) 사무총장은 2022년 새해를 앞두고 "어려움의 순간은 동시에 (우리가) 연대할 수 있는 큰 기회"라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더욱 심화하고 있는 글로벌 빈곤, 불평등, 갈등, 분열 속에서 새해에는 '사람, 지구, 번영을 위한' 회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30일 UN에 따르면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최근 공개한 신년사를 통해 빈곤 심화, 불평등 악화, 코로나19 백신의 불평등한 분배, 부족한 기후변화 약속, 계속되는 갈등, 분열 등을 언급하며 "2022년을 모두를 위한 회복의 해로 만든다면" 모두 통과할 수 있는 시험이라고 밝혔다.

먼저 그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과 관련해 "어디서나, 모두 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 확실한 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부유한 국가들이 금융, 투자, 부채경감 등을 통해 개발도상국을 지원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불신과 분열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과학과 사실, 이유에 기반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기후변화 대응 노력의 필요성에 대한 언급도 빼먹지 않았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전 세계에서 확인된 이 같은 어려움들이 우리가 연대할 수 있는 큰 기회의 순간이기도 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모든 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솔루션을 통해 하나가 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우리 인류가 성취할 수 있는 희망과 함께 앞으로 나아가자"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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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지난 27일 '국제전염병 대비의 날'을 맞아 코로나19에 맞선 전 세계적 단합을 호소하기도 했다. 그는 "코로나19는 전염병이 얼마나 빠르게 전 세계를 휩쓸고 의료시스템을 벼랑 끝으로 몰고 모든 인류의 일상을 뒤흔들 수 있는지 보여줬다"며 "코로나19가 끝이 아닐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한 지구촌 전체의 단결만이 "모든 나라가 각자의 노선에서 코로나19를 막기 위해 더 좋은 기회를 줄 것"이라며 "모든 나라, 가장 취약한 국가에서도 신속 대응이 가능한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언급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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