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첫 만남이용권·육아용품 지원센터 운영

경북 포항시가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지역이 되고자 다양한 육아 지원책을 펼쳤다.

경북 포항시가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지역이 되고자 다양한 육아 지원책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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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수습기자] 경북 포항시가 주민의 육아 비용을 덜어주고 아이와 부모가 즐겁게 사는 지역을 만드는 지원책을 마련 중이다.


재정적, 물질적 이유로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세대에 지원금과 육아용품을 지원해 자녀 키우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겠다는 포항시의 의지다. 결국 출산율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시는 지난 8월 포항시 출산장려 등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를 개정해 공포한 뒤 내년도 출산장려금을 확대 지원할 방침이다.


1월 1일 이후 출생아부터 첫째 자녀 30만원에서 100만원, 둘째 자녀 110만원에서 290만원, 셋째 자녀 220만원에서 410만 원, 넷째 자녀 이상은 1120만원에서 1310만원으로 지원금이 늘어난다.

입양아와 전입 가정의 출생아도 포함되며 중앙정부 지원금은 2022년 출생아부터 일시금 200만원 상당의 ‘첫만남이용권’을 지급한다.


시는 5곳의 육아용품 지원센터 중 여성문화관과 연일읍 작은 도서관, 흥해읍 행정복지센터 2층에 있는 센터를 우선 운영하고 있으며 일반인 출입이 통제된 남·북구 보건소 내 센터는 추후 열 예정이다.


여성문화관에 자리한 센터는 주중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연일읍은 매주 금요일, 흥해읍은 매주 수요일에 운영한다.


센터에선 포항시민이면 누구나 카시트, 유모차 등 육아용품을 무료 대여가 가능하며 한번 빌리면 3주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아이누리 장난감 도서관을 운영해 영유아 장난감 구매비 부담을 줄이고 아이들이 다양한 장난감을 접할 수 있게 했다.


남구 상대동의 뱃머리 아이누리, 남구 오천읍 오천아이누리, 북구 장량동에 장량아이누리가 있으며 내년도 북구 흥해읍에 1곳을 더할 예정이다.


시는 철길 숲, 환호공원, 영일대해수욕장에 취학 전 6세 미만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공영유모차 대여소를 운영해 주소에 상관없이 신분증만 제출하면 누구나 연중 무료로 사용하게 했다.


철길 숲은 효자교회 앞 자전거 무료 대여소에서 환호공원은 공원 관리사무소와 환호어린이작은도서관에서 유모차를 빌릴 수 있으며 영일대해수욕장은 바다시청에서 대여소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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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헌 여성가족과장은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방안을 다양하게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수습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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