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선 ‘남창역’ 왜 빼? … 무궁화호 무정차에 뿔난 주민 ‘집단행동’ 돌입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수습기자] 오는 28일부터 무궁화호가 울산 울주군 남창역을 무정차 통과하는 데 대해 온양과 온산, 서생 등 지역 주민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지난 25일 이선호 울주군수와 최종규 온양 주민자치위원장, 한성환 울주군의회 부의장은 ‘무궁화호 남창역 무정차와 관련한 대책 회의’를 가졌다.
이선호 군수는 “남창역은 전철이 정차하도록 2개의 플랫폼이 설치됐는데 불구하고 철도 공사에서 28일부터 무궁화호 무정차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남창역은 많은 주민이 이용하는 역임에도 울주군이나 주민에게 단 한마디의 말도 없이 일방적으로 조치를 한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반발했다.
지역사회단체장도 이 같은 결정에 대해 주민과 철도 공사 항의 방문과 사옥 앞 집회, 서명운동에 이어 오는 28일부터 태화강역 집회, 개통식 행사 저지, 선로점거 등 강력한 집단행동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울주군도 대통령, 국무총리 비서실과 국토부 소속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에게 ‘동해남부선 무궁화호 남창역 무정차 결정에 따른 지역주민들의 집단행동 통보’라는 제목의 공문서를 발송하고 ‘무궁화호 남창역 정차’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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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은 27일 군청 프레스센터에서 이선호 군수와 간정태 군의회 의장, 군의원 등이 참석해 ‘무궁화호 남창역 무정차 결사반대’ 내용의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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