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이낙연, 국가비전과통합위원회 공동위원장 맡기로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3일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의 국가비전과통합위원회 위원장을 이 후보와 공동으로 맡는다. 선대위 출범 51일만에 잠행을 깨고 본격적으로 이 후보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월24일 인사동 찻집에서 경선 후 첫 회동을 한 두 사람은 지난달 2일 선대위 출범식에서 조우한 뒤 두달여만에 얼굴을 다시 맞댄 것이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한 식당에서 이 후보와 오찬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이 후보와 제가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국가비전과통합위원회를 만들어 이 후보와 제가 공동위원장으로서 운영하기로 합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앞으로 제가 활동 과정에서 때로 후보, 당과 좀 결이 다른 이야기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에 대해 후보도 수용하겠다고 의사를 밝혔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존경하는 이낙연 전 대표께서 지금까지도 민주당 승리를 위해서 많은 역할을 해주셨다"며 "이제 본격적으로 필요한 조직에 직접 참여하시고 민주당의 4기 민주 정부를 위서 최선을 다하실 것으로 생각된다"고 했다. 이어 "제가 부족한 점이 많은데 우리 대표께서 많이 채워주실 것으로 생각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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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이 후보는 "원래 당이란 게 많은 분들의 의견이 조정·통합되는 과정 자체를 말하기 때문에 대표님이 가진 특별한 경험과 경륜, 우리 사회가 나아갈 바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충분히 말씀하시고, 그게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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