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오미크론' 확산 촉각…광주시 선제대응 통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조형주 기자] 전국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확산세에 놓이면서 비상인 가운데 광주시 방역당국이 선제 대응을 통해 오미크론 확진자를 발견하면서 대응능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
21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동구 공공기관 직원 3명을 포함 9명이 오미크론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다.
오미크론에 감염된 공공기관 직원 3명은 지난 14일 남구의 한 식당에서 방문했고, 이후 해당 업소 종업원 4명과 방문객 2명이 오미크론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방역당국은 지표환자들이 남구 한 식당에서 무더기로 나온 점과, 감염 확산 속도가 빠른 점을 근거로 오미크론 바이러스 감염을 의심, 접점이 있는 건을 골라 정밀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오미크론 감염이 의심됐다. 곧바로 질병관리청에 샘플을 제출해 21일 광주에서 9개의 첫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발견됐다.
단순한 코로나19 감염으로 넘어갈 수도 있었던 상황을 광주시 방역당국의 주의깊은 역학조사와 발 빠른 대응으로 지역 첫 오미크론 확진자를 확인한 것이다.
통상적으로 오미크론 검사가 들어가면 결과가 나오기까지 평균 5일 정도 걸리는데, 광주지역에서는 3일만에 확인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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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샘플링을 통해 광주 첫 오미크론 바이러스를 신속하게 발견해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에서 발생한 변수에 대해 조금 더 일찍 대응 방법을 모색할 수 있었다"며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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