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역대 최대규모 3조6000억원 투자유치 기록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수습기자] 부산시가 역대 최대규모인 3조6000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부산시는 2021년 동안 국내·외 기업 23개사 총투자금액 2조1000억원을 유치하고 16일 서부산권에 맥쿼리캐피탈코리아, 부산도시가스와 1조5000억원 규모의 신재생에너지와 집단에너지 공급시설 투자 협약서를 체결했다.
시는 쿠팡, BGF리테일, LX인터내셔널 등 글로벌 물류 대기업 3개 사를 포함해 제조업, 첨단지식서비스 산업, 바이오·의료 업종과 투자유형에서 고른 유치성과를 거뒀다.
부산시 측은 “기업의 잇따른 부산 유치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스마트물류의 급성장과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통과,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노력으로 부산의 도시브랜드 가치가 크게 상승한 것이 한몫했다고 평가된다”고 말했다.
중소기업 중심의 부산경제 체질 개선을 위해 박형준 시장이 대기업을 방문해 세일즈활동을 전개했다. 투자협약 체결 후 기업의 투자이행 또한 진전 중이다.
프레스티지 바이오파머는 지난 8월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강서구 명지 R&D지구에 부산 IDC(Innovative Discover Center) 착공식을 한다.
프레스티지 바이오파머는 정부로부터 신성장동력산업 인증을 받은 산업군 최대규모의 외국인 투자기업이다.
명지글로벌캠퍼스 조성사업도 2024년 개교를 목표로 지난 7월 부산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영국 본교 로얄러셀스쿨과 협상을 거쳐 건축설계를 준비하고 있다.
시는 부산에 투자한 기업이 조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과 도심 내 공유재산 활용 ▲주요 입지 인센티브 제공 ▲연구·개발(R&D) 인재 유치를 위한 교육훈련비 지급 등 투자 지원제도 관련 조례와 규칙 개정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대기업과의 연계 협력사업으로 산학협력으로 첨단산업 분야 기업을 유치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매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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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은 “청년 인력 유출 방지, 경쟁력 있는 산업생태계 조성과 신성장 동력산업 유치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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