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청년일자리 예산 4.4兆…고용장관 "'양질의 일자리' 구직 실질적 도움"
안경덕 장관, 16일 숭실대서 청년 취업준비생 만나
[세종=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정부가 내년에 청년 일자리 예산 4조4000여억원을 투입해 구직자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16일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안경덕 장관이 16일 숭실대에서 '청년 취업준비생 간담회'를 열고 내년도 청년고용 예산 관련 사항을 안내한 뒤 구직자의 애로사항을 들었다고 알렸다.
고용부는 지난 3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내년 청년 일자리 사업 예산은 4조4175억원 규모로 올해보다 1318억원(3.1%) 증액됐다고 설명했다.
기업 고용 창출 지원 차원에서 5000억원 규모 '청년일자리 도약장려금'을 신설했다고 고용부는 알렸다. 근로자 5인 이상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청년을 채용할 경우 1명당 월 80만원씩 12개월의 인건비 지원에 들어간다는 내용이다. 지원 대상 청년은 14만명이다. 중기 취업 청년 자산 형성을 돕는 청년내일채움공제엔 1조3000억원을 투입한다. 청년 7만명을 대상으로 한다. 또 170억원 규모 '청년친화형 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지원사업'을 신설해 추진키로 했다.
이외에 ▲신산업 인재양성 강화(K-디지털 트레이닝 지원 대상을 올해보다 1만1500명·K-디지털 크레딧 2만명씩 확대) ▲구직자 취업 역량 강화(1인당 50만원을 6개월간 지원하는 국민취업지원제도 1유형 청년특례 대상을 17만명으로 7만명 확대)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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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장관은 간담회에서 올해 K-디지털 트레이닝(9799명 훈련)과 국취제도(25만200명 참여) 등 실적을 구직자에게 알리기도 했다. 그는 "내년도 청년정책 예산이 4조4000억원 규모로 확대된 만큼 사업 계획수립 및 집행 과정에서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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