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 “OCI, 폴리실리콘 공급과잉 우려는 과도해”
태앙광 가치사슬 두고 미국과 중국 간 갈등 심화
현대차증권 "OCI 목표주가 19만원 유지"
[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OCI홀딩스 OCI홀딩스 close 증권정보 010060 KOSPI 현재가 291,000 전일대비 73,500 등락률 -20.16% 거래량 1,073,031 전일가 364,5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급등했던 코스피 ‘실적 장세’ 맞았다…상장사 10곳 중 6곳 기대치 넘어 비중국 수혜·스페이스X 호재로 257% 오른 이 종목…언제까지 오를까[이주의 관.종] "본질은 증설 규모 상향" 열흘 만에 목표주가 65%나 올라간 이 종목[주末머니] 가 시장전망치(컨센서스) 상회하는 올해 4분기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들어 폴리실리콘의 공급과잉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가 발생하고 있지만 전력 이슈 및 인권 문제 때문에 공급과잉 유발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게 현대차증권의 분석이다.
16일 현대차증권은 OCI의 올 4분기 매출을 전년 동기 대비 45.7% 증가한 8220억원, 영업이익을 같은 기간 562.9% 늘어난 2186억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컨센서스 대비 9.25% 상회하는 수준이다. 폴리실리콘 가격 상승과 도시개발 사업 이익이 실적에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내년 공급과잉 관련 우려가 발생하고 있다. 내년 전 세계 폴리실리콘 생산설비는 22만8000t 증가해 200기가와트(GW) 수준의 수요가 발생하낟면 내년 2분기부터 가동률이 낮아질 수 있다.
하지만 현대차증권은 관련 우려를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최근 미국의 ‘위구르 강제노동방지법’이 하원을 통과했고 단기간 내 상원 통과도 유력하다”며 “중국산 태양광 제품의 미국 수출은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의 전력난도 OCI엔 긍정적 요소다. 증설되는 중국 설비는 대부분 신장 및 내몽골 지역에서 석탄화력발전으로 생산된 전기를 사용한다. 하지만 중국이 배출 탄소량과 제거 탄소량의 합이 0이 되는 ‘넷 제로’(Net Zero)를 추진하면서 석탄 화력발전을 지속적으로 늘리기 어려운 상황이다. 전력난을 감안한다면 증설되는 설비에 대한 가동률이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 연구원은 “태양광 가치사슬을 중심으로 한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며 “OCI는 그 동안 낮아졌던 폴리실리콘 시장 내 지위를 반전시킬 수 있는 시점을 맞이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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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현대차증권은 OCI의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9만원으로 유지했다. 전일 종가는 10만5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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