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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외 증시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2021년 한해 동안 힘들게 벌어들인 투자수익을 불과 몇 주만에 다 반납했다는 투자자들의 탄식이 여기저기서 들려옵니다.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금리인상, 변이바이러스 확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접경지역의 군사 움직임, 중국 헝다 그룹 파산위기 등 증시 주변에 큰 지뢰들이 여기저기 숨겨져 있는 형국입니다. 투자자들이 냉철하게 상황을 인식하고 시장에 대응할 때 참고할만한 투자전략을 소개합니다.


최근 금리인상에 따라 은행 예금금리가 소폭 상승하고 있어서 은행으로 자금이 몰린다는 기사를 보셨을 겁니다. 은행 예금은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상품입니다. 하지만, 원금을 보존한다는 의미에서는 ‘안전’이지 인플레이션 등을 감안한 투자자의 시각으로 봤을 때 과연 ‘안전’한 것인가를 냉정하게 생각해봐야 합니다.

물가상승 시기에는 흔히 실물 자산으로 분류되는 부동산, 금, 미술품에 투자해야 한다고 경제 교과서에 나와 있습니다. 현금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구매력 보존을 위한 방법 중 하나가 실물자산투자입니다. 하지만, 부동산 투자는 주택의 경우 각종 규제와 세금, 대출제한 등으로 투자수단으로는 다소 제약이 있으며, 상가의 경우 코로나 등으로 임차인의 대부분을 구성하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은 익히 다들 알고 계실 겁니다.


그리고 부동산 투자는 비교적 목돈이 들어가서 사회초년생 등 월 소득으로 투자를 해야하는 입장에서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미술품 투자의 경우 미술품에 대한 지식이 없으면 선뜻 투자하기가 어렵습니다. 다만 최근 유명작가의 예술품을 여러 명이 나눠서 투자하는 방식은 눈 여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동학 개미로 표현되는 국내 투자자들은 투자대상을 직접 선별하고 투자 시점, 투자금액, 비중 등을 직접 결정하는데 기관이나 외국인의 정보와 네트워크를 따라가는 것은 애초에 어렵기에 이를 ‘기울어진 운동장’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차라리 내가 기관과 외국인이 되어 투자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즉, 펀드나 ETF 같은 간접투자상품을 통해 투자를 해보는 방법입니다. 시중에 국내, 해외 등 다양한 투자처에 투자하는 펀드와 ETF가 출시되어 있습니다. 펀드와 ETF가 보유한 종목들을 들여다보면 어느 정도 투자성과에 대한 예측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개별종목을 공부하는 시간과 노력을 간접투자상품(펀드, ETF 등)에 대해서도 일부 할애해서 연구하면 본인에게 맞는 상품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본인이 공부해서 투자한 간접투자상품은 증시의 변동성이 커질 때에 투자심리를 강하게 지켜주는 힘이 됩니다.


최근의 변동성을 감안할 때 한꺼번에 목돈을 투자하는 방법보다 몇차례 나눠서 분할 투자하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매월 일정금액을 불입하는 적립식 투자 방법도 적극 추천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투자상품에 보유자산을 전부베팅하기 보다는 30~40%는 항상 유동성으로 보유해서 낙폭이 클 때 추가투자를 통해 평균매입가격을 낮추는 방법도 병행해야 할 것입니다.


내년은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되며 여러가지 기사나 경제지표들을 예의주시하며 행동을 빠르게 가져가야 할 시점으로 보입니다. 투자심리를 강하게 지키기 위해서는 투자자 본인이 투자하고 있는 상품이나 종목에 대한 공부를 많이 해서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해야 합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지금 시점의 투자자들에게 가장 절실히 필요한 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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