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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나무가, 메타버스 구현 필수 3D 센싱…애플 이어 삼성전자 도입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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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나무가 가 강세다. 실적 대비 저평가라는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7일 오전 9시49분 나무가 는 전날보다 5.83% 오른 1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리서치알음은 나무가 가 올해 매출액 5198억원, 영업이익 217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대규모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적정주가 1만4500원을 제시했다.


이동현 리서치알음 수석연구원은 "플래그십 전·후면 카메라 모듈 공급에 따른 평균판매단가 인상과 물량 증가 효과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며 "카메라 모듈 경쟁업체들과 실적을 비교했을 때 현재 시가총액 1400억원은 현저한 저평가"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 나무가 는 깊이 인식 3가지 기술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유일 업체"라며 "인텔, 삼성전자 및 국내 · 외 자율주행 업체 등에 납품한 이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비행시간거리측정(ToF) 기술은 메타버스 구현을 위한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기기에 필수적인 센싱 기술"이라며 "ToF 기술은 Indirect 방식과 Direct 방식으로 구분하고 나무가 는 2가지 기술 모두 개발 중"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삼성전자는 일부 플래그십 모델에 ToF를 적용했으나 곧바로 철회했다"며 "킬러 콘텐츠 부족으로 높은 가격 대비 효용이 낮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애플은 전 모델에 ToF를 적용하고 있다"며 "삼성전자 또한 언제든 ToF 적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나무가는 2020년 삼성전자 ToF 벤더사로 체질 개선을 통해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며 "ToF 채택시 추가적인 실적 레벨업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삼성전자 인공지능(AI) 로봇청소기용 3D 센싱 카메라(Stereo type)를 양산 중"이며 "내년 하반기엔 의료용 VR 기기 양산 계획도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적용 확대도 멀티플 상향 요인"이며 "차량용 카메라 모듈 시장은 2025년까지 연평균 30%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나무가 는 글로벌 자율주행 솔루션 업체 W사에 인캐빈(In-Cabin)용 카메라를 공급하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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