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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만취녀에 '무차별 폭행' 당한 40대 가장… '엄벌 촉구' 靑 청원

최종수정 2021.12.06 16:54 기사입력 2021.12.0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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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딸,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진단 받아

집 주변 산책로에서 술에 취한 20대 여성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한 40대 가장이 가해자 엄벌을 촉구하는 청원글을 재차 올렸다. 사진은 지난 7월 폭행 당시 현장.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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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예은 기자] 지난 7월 집 주변 산책로에서 술에 취한 20대 여성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한 40대 가장이 가해자에 대한 엄벌을 촉구하는 청원을 올렸다. 해당 청원은 지난 9월에 이어 2번째로, 현재까지 가해자는 직접적인 사과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안하무인, 아전인수, 유체이탈 언행으로 가족 모두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빠뜨린 20대 무고녀와 그의 부모를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40대 가장인 피해자 A씨는 "가장이 가족을 지키기 위해 맞기만 해야 했던, 성추행했다고 무고를 당해야만 했던 상황을 우리 아들과 딸은 반강제로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며 "우리가 잘못한 것이 무엇일까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우리 가족은 이 황당한 사건을 빨리 잊고 싶어 합의에 우선 나섰으나, 가해자와 피해자가 바뀐 것 같은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며 "우리 가족이 괜찮은지 묻고 사죄하기보다는 본인들이 '힘들다', '죽고 싶다' 등의 변명만 늘어놨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건 발생 후 벌써 4개월이 지났다. 우리 가족 모두 그 사건 이후로 정신과를 수시로 다니며 처방 약 없인 잠 못 이루고 있다"며 "우리가 왜 이리 살아야 하나요?"라고 토로했다.

A씨는 "여자라는 이유로, 초범이란 이유로 만취했다는 이유로 감형받는 일은 절대 없었으면 좋겠다"며 엄벌을 촉구했다.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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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7월30일 오후 10시50분쯤 서울 성동구 한 아파트 단지 주변 산책로에서 40대 가장 A씨는 부인과 중학생 아들, 유치원생인 일곱 살 딸과 벤치에 앉아 쉬다 갑작스러운 폭행을 당했다.


술에 취한 20대 여성 B씨는 A씨 아들에게 술을 권했고, 이를 거절하자 막무가내로 뺨을 때리기 시작했다. 이에 A씨가 이를 제지하자 이번에는 A씨를 향해 핸드폰으로 머리를 내리찍는 등 폭행과 욕설을 이어갔다.


B씨의 폭행은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10여 분간 계속됐고, 경찰이 도착하자 B씨는 성추행당했다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사건이 발생한 뒤 A씨는 B씨 부모에게 합의 조건으로 B씨의 직접 사과를 요구했지만, B씨는 두 번의 합의 자리에 나타나지 않았다.


이후 현장에 같이 있던 A씨의 6살 딸은 최근 대학병원에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B씨를 특수상해가 아닌 단순 상해죄로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무고와 아동보호법 위반 혐의는 적용하지 않았다.


나예은 기자 nye87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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