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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35.5 vs 윤석열 34.6%…최선 아니지만 차선후보라서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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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20·30·40 에서 우위… 50·60대 이상은 尹 지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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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예은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에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차 범위 이내지만 대선을 100일(지난달 29일) 앞두고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가 윤 후보보다 지지율이 높게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채널A가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전국 유권자 1008명을 상대로 '내년 대선에서 누구에게 투표하겠는가' 설문한 결과, 이 후보를 선택한 응답자는 35.5%인 것으로 확인됐다. 윤 후보를 선택하겠다는 응답은 34.6%였다.

두 후보의 격차는 0.9%포인트로 오차범위 내 박빙이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6.0%,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4.9%,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후보는 1.6%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이 후보가 20대와 30대, 40대에서 윤 후보를 앞섰다. 반면 윤 후보는 50대와 60대 이상에서 상당한 지지를 얻었다.

18~29세(119명)는 22.1%가 이 후보를, 14.6%가 윤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30대(125명)는 35.7%가 이 후보, 28.2%가 윤 후보를 선호했다. 40대(200명)의 경우 57.3%가 이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혀 윤 후보(19.6%)의 지지율과 3배 가까운 격차를 보였다.


50대(221명)는 39.3%가 이 후보를, 40.7%가 윤 후보를 지지했다. 60대(343명)는 27.0%가 이 후보, 55.1%가 윤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충청(107명)과 호남(100명) 지역에서 이 후보가 우세를 보였다. 반면 서울(202명), 대구·경북(105명)에서는 윤 후보가 앞섰다. 부산·울산·경남(148명), 강원·제주(46명)에서도 윤 후보가 오차 범위 내 앞섰다.


지지 후보를 선택한 이유에 대한 질문에는 '최선은 아니지만 차선의 후보라서'라는 응답이 41%로 가장 많았다. '최선의 후보라 선택했다'는 응답은 34.3%, '최악이 아니라 차악이어서'라는 답변은 13.3%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유·무선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나예은 기자 nye87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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