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에 수요 회복 더딘 3분기 스마트폰 시장… 삼성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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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코로나19 팬데믹과 반도체 등 부품 수급 등의 영향으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수요 회복이 예상보다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 트렌트포스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총 생산량은 3억2500만대로 2분기보다 5.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직전 분기보다 생산량이 증가하기는 했지만 올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의 수요 회복은 기대보다 더딘 모습이다. 트렌드포스는 수요 개선이 이뤄지고 있기는 하지만 지속적인 부품 공급 문제 등이 생산량 확대를 제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전체 예상 생산량도 전년 대비 6.5% 성장한 13억3500만대로 기존 전망치(13억4500만대)보다 하향 조정했다.


제조사별로는 삼성전자가 2분기보다 17.9% 늘어난 6900만대를 생산하며 시장점유율 1위(21.2%) 자리를 지켰다. 베트남 공장의 가동 안정화 등이 성장세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3분기 신형 스마트폰 ‘아이폰13’ 시리즈를 선보인 애플이 전 분기 대비 22.6% 성장한 5150만대를 생산하며 2위를 기록했다. 3분기 시장점유율은 15.9%로 집계됐는데, 트렌드포스는 아이폰13 판매가 본격화되는 4분기에는 점유율을 23.2%로 끌어올리며 1위로 올라설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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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부터 5위까지는 중국 제조사들이 차지했다. 오포가 전 분기보다 3% 늘어난 5100만대를 생산하며 3위에 올랐다. 4위 샤오미는 4450만대로 전 분기 대비 10% 감소했고, 3400만대를 생산한 비보가 5위를 기록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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