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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터샷 접종 이틀 후 사망한 동생…살겠다고 맞았는데" 울분의 靑 청원

최종수정 2021.12.01 10:51 기사입력 2021.11.30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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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겠다고 맞았던 백신, 동생 하늘로 보낸 죽음의 백신 됐다"

서울 동작구 사당종합체육관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한 시민이 백신을 맞고 있다. 사진은 기사 중 특정 표현과 무관. 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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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허미담 기자]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부작용 관련 청원이 잇달아 올라오는 가운데 이번엔 기저질환 없이 건강하던 40대가 추가접종(부스터샷) 이후 이틀 만에 사망했다는 내용의 청원이 올라왔다.


2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제 동생이 화이자 접종 후 이틀 만에 이 세상과 이별하게 되었습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이 청원은 30일 오후 7시30분 기준 1650여명의 동의를 받았다.

청원인 A씨는 "제 동생은 올해 40살이다. 그동안 기저질환 하나 없이 건강하던 그런 동생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 동생이 얀센 백신 접종 이후 이번에 부스터샷으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게 됐다"며 "지난 11월17일 접종 후 단 이틀 만에 동생은 우리 곁을 떠났다"고 호소했다.


A씨는 "22일 (동생의) 부검을 마친 뒤 1차 소견으로 심장이 부어있고 심혈관이 막혀있다는 소리를 들었다"라며 "사망진단서에는 사망 원인이 '미상'이라고 나와 있었다. 제 동생은 건강한 동생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제 동생은 정부의 말만 믿고 부스터샷을 맞았다. 살겠다고 맞았던 백신이 제 동생을 하늘로 보낸 죽음의 백신이 됐다"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끝으로 A씨는 "바람이 하나 있다면 동생의 억울한 사인이 무엇인지 아는 거다"라며 "단지 '인과관계가 없다'는 말이 아니라 사인이 무엇인지 꼭 밝혀달라"고 촉구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에 참석, 발언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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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정부는 백신 부스터샷 접종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29일) 청와대에서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이제는 3차 접종이 추가접종이 아니라 기본접종이며, 3차 접종까지 맞아야만 접종이 완료되는 것으로 인식을 전환할 필요가 있다"며 부스터샷 접종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특별방역대책의 핵심은 역시 백신접종"이라며 "정부부터 이 같은 인식 하에 2차 접종을 마친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3차 접종을 조기에 완료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미국의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또한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발견됨에 따라 미국 모든 성인에게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로셸 월렌스키 CDC국장은 "최근 출현한 오미크론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백신 접종과 부스터샷, 예방을 위한 노력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허미담 기자 damd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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